4.Antigravity-first program
노하우북2에서 안티그래비티를 설치했고, 로그인도 했고, 작업 폴더도 열었다.
이제부터 중요한 건 설정을 더 만지는 게 아니다.
하나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처음부터 거창한 걸 만들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러면 거의 망한다.
처음 중요한 건 대단한 결과물이 아니다.
AI가 실제로 내 폴더 안에 파일을 만들고, 수정하고, 구조를 잡아가는 흐름을 직접 보는 것이다.
왜 처음에는 작은 것을 만들어야 하는가
이게 중요한 이유가 있다.
나중에 오픈클로를 쓰게 되면 결국 그것도 비슷하다.
갑자기 허공에서 뭔가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내가 정한 폴더 안에서,
내가 허용한 범위 안에서,
파일이 생기고, 바뀌고, 이어진다.
오픈클로는 그 흐름을 더 넓고 깊게 관리하게 만드는 쪽에 가깝다.
그래서 지금 안티그래비티에서 해야 하는 일은 단순하다.
AI가 폴더 안에서 일하는 방식을 먼저 보는 것이다.
처음은 단순해야 한다.
그냥 채팅창에 이렇게 쓰면 된다.
HTML, CSS, JS로 간단한 메모장 앱 만들어줘
파이썬으로 간단한 계산기 만들어줘
이 폴더에 첫 프로젝트 구조를 생성해 줘
내가 지금 필요한 것,
궁금한 것,
내가 잘 알고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요즘에는 더 쉬워졌다.
유튜브 주소를 붙여 넣고 “이거 만들어줘”라고 해도 어느 정도 만들어준다.
중요한 건 완성도가 아니다.
처음 명령을 던져보는 것이다.
코딩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이 단계가 가장 신기하다.
화면에 코드가 만들어지고,
폴더가 만들어지고,
뭔가 작업이 실제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코드를 다 이해할 필요 없다.
중요한 건
내가 시킨 일이 지금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걸 보는 것이다.
이 경험이 한 번 있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여기서 처음 해야 할 일은 감탄이 아니다.
폴더를 보는 것이다.
폴더에 어떤 파일이 있는지,
무슨 이름으로 만들어졌는지,
내가 “만들어줘”라고 한 것이 지금 이 폴더 안에 결과물로 생겼다는 걸 확인해야 한다.
처음에는 어떤 파일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몰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내가 만든 프로그램은 이 폴더에 만들어졌다는 감각이다.
그리고 이 폴더가 다음 작업의 기준이 된다.
나중에 다른 AI에게 시킬 때도,
수정을 시킬 때도,
분석을 시킬 때도,
항상 이 폴더가 기준이 된다.
이 감각이 생기면 그다음은 단순하다.
새로운 폴더를 만든다.
안티그래비티에서 그 폴더를 다시 연다.
그리고 AI에게 또 만들어 달라고 한다.
예를 들면 이렇게 관리할 수 있다.
my_first_app
memo_app
calculator_test
simple_dashboard
처음에는 한 폴더 = 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폴더별로 구분해 두면
내가 무슨 작업을 했는지 헷갈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 개념이 나중에 더 중요해진다.
오픈클로를 쓰더라도 결국 AI는 내가 지정한 폴더와 파일을 기준으로 읽고, 만들고, 수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새로 만드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
그런데 그다음 단계는 하나 더 있다.
이미 있는 폴더를 열어놓고 이렇게 말해보면 된다.
이 폴더 구조를 분석해 줘
어떤 파일이 어떤 역할인지 설명해 줘
디자인만 조금 더 깔끔하게 바꿔줘
기능은 그대로 두고 UI만 정리해 줘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게 수정해 줘
AI는 단순히 새 프로그램을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이미 만든 작업을 읽고 이어서 바꾸는 도구라는 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중에 더 복잡한 툴을 쓰더라도 결국 이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반드시 하나를 만들어봐야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래야 AI가 만든 결과물이 내가 지정한 폴더 안에 생긴다는 걸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코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폴더 안에 파일이 생기고, 그 파일이 프로그램이 되고,
그 폴더가 다음 작업의 기준이 된다는 걸 아는 게 중요하다.
그걸 알아야 나중에 오픈클로로 넘어가도 이해가 빠르고 적용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안티그래비티에서 처음 해야 할 일은 거창한 서비스를 만드는 게 아니다.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고, 그게 내 폴더 안에 생기는 걸 직접 보는 것.**
거기서부터 다음이 시작된다.
ZeroInput — AI 시대의 경계에서 직접 부딪혀본 것들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