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by 김닻별

내 어릴적 푸르던 글씨를 받아주던

당신과 당신의 공백과 간격이

내게로 돌아와


이제는 작아 보이는 그 공간에서

검은 글씨를 적어 내려가

그럼에도

여전히 내 글씨를 받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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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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