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는 하나야

Day 66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하나님

눈물을 머금고 당신 앞에 섭니다.

그는 저를 죽였고,

저의 사랑하는 친구까지 다치게 했습니다.

저는 사실을 말했고,

그에 분노한 그는 저를 찔러 죽였습니다.

저는 아직 그의 앞에 서는 것이 조금은 두렵습니다.

부디 그와 저를 치유하여 주세요!

제가 이 관계에서 배워야 하는 메시지를 보게 하세요

그 또한 깨어나게 하여 저희 혼들이

두려움과 의심 공포가 아닌

사랑과 평화 기쁨 속에서 살아게하세요

그렇게 그의 혼과의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흩어져있는 에너지를 양과 음의 에너지를

순화하게 하여 하나의 에너지로 흐르게 하였습니다.

그의 내면아이 sacral chakra에서

마름모 모양이 보입니다.

마름모 안에 마름모가 마름모 안에 또 마름모가

수많은 마름모 형태가 보입니다.

검은 배경에서 은빛색 메탈에 파랑에너지가 흐릅니다.

굉장히 강인해 보이고, 섬세해 보이며,

세련되었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여쭙습니다.

삼각형은 완전함을 뜻하지.

그 두 개의 삼각형, 즉 두 명의 완전함이

결합되었을 때 온전함을 뜻한다.

그렇게 마름모꼴 안에 들어있는 하트의 모양이 보입니다.

마치 두 사람이 가슴을 졋혀들고 자신의 가장 최상의 모습을 하며 세상에 빛을 나누고 있고,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있습니다. 서로가 흔들리지 않게 균형 속에서 서로를 지탱해 주면서 완전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는 제가 필요합니다.

나는 그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니, 나 또한 그가 필요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저는 그를 필요로 합니다.

그 없이는 제가 경험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그 조건 없는 사랑이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가 할 수 없는 것이 저에게 있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이 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네가 나고,

내가 너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을

인정하니 되려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두렵지만

그 길에서 저의 유일한 빛이 되어주실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대의 뜻을 구하고

그대가 한 발 한 발 함께 해주실 것을 믿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