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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나이와는 무관하다

50,60대에 가꾸어 온 노년의 꿈 / 반려 악기

by 시미황

전남 서. 남부 지역 색소폰 앙상블

가을연주회가
색소폰 포맨 주최 (강진, 목포, 장흥,
완도) 강진 아트홀 대강당에서
연주회가 있었다.

옆지기님이 소속되어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다.​

매주 화요일엔 강진자치대학
색소폰 반 연습이 있고
금요일엔 색소폰 동아리 '라성'색소폰
모임이 있다.

(*라성의 뜻 나팔 ' 라' 소리 ' 성')

집에서는 도무지 연습을 않는
옆지기님은 일주일 2회 오감통에 있는
강진자치대학 연습실로
꼭 나간다

우리 부부는 나란히 나란히다.
나는 합창부, 남편은 색소폰을 한다
같은 요일 같은 시간, 그는 1층

색소폰 실에서 나는 2층 합창부 실 (강당)

에서 연습한다

작년 보다도 실력이 훨씬 더
좋아진 것 같다.

바리톤, 엘토, 테너 파트와 아우러진

색소폰 하모니는 훨씬 더 풍성한

하모니를 이루어 웅장하다.

뭔가 멋과 맛이 베여있고 탄력 있는
느낌으로 다가와 좋았다




배움 나이와는 무관하다
어른이도 배워야 한다
배움은 끝이 없다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다 보면 길이 보이고
내가 걷는 삶의 길 한 편의 탄탄

대로가 되어 간다.



우리 부부는 활동의 범위가
젊은 날 보다 훨씬 더 지경이
넓어진 것 같다
그리고 즐겁다.
보람 있고 행복하다.

40대 후반부터 노후의 취미생활을
마음으로 준비하고 50대 초반에
실천으로 옮겼다.


남편은 기타, 트럼펫, 오보에

첼로, 색소폰 여러 악기를

만져보다 결국 색소폰에 정착하고

품에 안았다

그리고 나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악기를 선택했다
만져 보았던 여러 가지 악기 중
마지막 품에 않은 악기는
플루트였다.

피아노는 데리고 다닐 수 없고

바이올린은 왼쪽 팔의 통증으로

기타는 손가락 끝의 통증 때문에

놓아두고 오카리나 소라는 청아

하고 좋으나 단조로워서 내가 원하고

좋아했던 플루트에 집중했다

나의 반려악기가 된 플루트가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무대에 올라 연주할 때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고 보람 있다.
플루트로 인해 폐 근력,
폐활량이 좋아졌다.


나이보다 젊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플루트 때문일까?"


건강해야 행복하다

몸도 마음(영)도 정신도 사회성도

배움도 항상 꾸준함,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50대 중반에 독학으로 시작한

플루트가 70대에 나의 반려악기가

되었다.







나의 영혼을 소생시켜 주신

나의 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편 19:7-11 RNKSV

[7] 주님의 교훈은 완전하여서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주고, 주님의 증거는 참되어서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준다.


[8] 주님의 교훈은 정직하여서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고, 주님의 계명은 순수하여서 사람의 눈을 밝혀 준다.


[9] 주님의 말씀은 티 없이 맑아서

영원토록 견고히 서 있으며,

주님의 법규는 참되어서 한결같이

바르다.


[10] 주님의 교훈은 금보다, 순금보다 더 탐스럽고, 꿀보다, 송이꿀보다

더 달콤하다.


[11] 그러므로 주님의 종이 그 교훈으로 경고를 받고, 그것을 지키면, 푸짐한

상을 받을 것이다.


잠언 16:9 RNKSV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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