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콩깍지가 떨어지다(3편에 이어)
저 때문에 불편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어느 분(편의상 A님이라 하겠다.)께 단체톡에 말씀드렸다.
남편이 애지중지 보호하며 모든 관심을 쏟는 A님에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남편분의 사랑과 보호가 대단하시다, 엄청나시다고 거론했던
내 모습이 듣는 그분 입장에서는 거슬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분이 답톡으로 내 말에 맘이 상했다고 말씀하셨다. 그동안은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안되면 외면하면서 견디는 자신의 성향 상
눌러왔는데, 부러움이라고 말하지만 유별나다고 들려서 불쾌했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