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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 글쟁이 Oct 30. 2024

내 생각이 맞나?

지적하고 싶은데, 입을 열기가 쉽지 않네요.

다르다와 틀렸다의 틈새를 열심히 찾고 있는데 아무래도 틀렸다가 맞는 거 같아요.


언젠가는 말할 거예요.



나이가 들 수록 누군가 나에게

니 생각은 틀렸어.

라는 말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나이가 들 수록 누군가 나에게

니 생각은 틀렸어.

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많지는 않을 거예요.



지금은 어떻게,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건지 그 생각의 기원을 탐색 중이에요.


그 생각을 실현하는 걸 아직 본 적은 없으니 말뿐인 생각일 수도 있잖아요.

실행하면 정말 안되는데,


그 말해주고 나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아작 날 것도 각오하고 있어요.

들으려고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고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인생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건데~~~~~!


하지만 말할 거예요.



그에게 이런 말 해줄 수 있는 사람 나 밖에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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