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20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평화를 빕니다
Dec 18. 2024
사라져 간다
봄이 왔다
여름이 왔다
가을이 왔다
겨울이
왔다
그리고 또
봄이 왔다
여름이 왔다
가을이 왔다
겨울이 왔다
그렇게 반복해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온
다
아이에서
소년
소년에서
청년
청년에서
중년
중년에서
말년
그렇게 우리들은
무수한
시간을
지나
수 많은
길을
걸어 왔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온
다
우리들은
시간 속에서 그렇게
서서히
사라져
간다
keyword
가을
겨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