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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대한캥거루 Nov 10. 2024

트럼프의 시대, 다시 새로운 세상이 온다.

비트코인은 시야에서 또렷해진다.


@중앙일보


트럼프가 2024년 11월 5일 선거 이후 

미 42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제 내 투자 인생의 2막이 시작될 예정이다.
트럼프의 공약과 내가 그리는 자산시장의 청사진은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제는 그의 추진력과 강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트럼프 효과가,  시간 이 시기를 기다리며 준비해 온
나에게 어떠한 이펙트를 줄지 기대하며 지켜보려고 한다.


이제 트럼프가 당선됨으로써 지구촌 세계화는 건너갔고
모든 나라가 각자도생 하면서 살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원래 홀로 자생 여력이 부족한 국가다.

이 나라의 정부와 내수시장을 믿고 내 자산을 걸기에는
너무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기에 

앞으로는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강해져 갈

미국 시장에 기생하거나, 혹은

완전히 탈중앙화 된, 달러와 금을 대체할 강력한 대체재인 비트코인에 비중어야 한다.

먼저 이번에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뽑은 이유 중
하나로 불법 이민자에 대한 자국민들의 반감을

느낀다. 분명한 작용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도 그럴 이유가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 불법이민자들에게 동일한 복지와 정책을 적용했는데

이 이민자들로 인한 치안 문제는 물론이고

이들의 입국으로 인해 저임금 노동력 시장의 공급이 많아지며 기존 국민들이 일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탈북민, 난민 문제를 우습게 볼 게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건강보험료 의료혜택에 대한 관리가 이제야 조금씩 적용되는 모습인데 더 빨리 시작했어야 했다. 자국민이 역차별당해서는 안된다.

미국 역시 자국민 보호가 국가의 1번 우선순위이며
트럼프의 공약이 미국인들의 바람을 제대로 타기팅했다고 본다.


또한 앞으로 강력한 미국우선주의가 작용될 예정인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은 트럼프뿐만이 아니라 바이든 때도 마찬가지였다. 반도체 특별법이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미국도 이제는 옛날의 제조강국

지위를 다시 찾아야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소비대국이지만 제조업이 약해져 버린 미국이 이제 더 이상 전 세계의 물건만 사다 주는 나라가 되어줄 수 없기에 트럼프는 대외적으로 높은 관세를 적용하고, 내부적으로는 감세하여 내수시장을 살리고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


미국의 소비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앞으로도
미국으로 제조시설을 옮겨가야 한다.


중국시장과 등을 지고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불행하게도 상대는 트럼프다.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대기업이나 혁신기업들이 미국을 가야만 발전할 수 있고 생존할 수 있는데 우리 기업들이 계속해서 빠져나가도 정부가 국내 기업들의 생태계를 지켜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안목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때문에 반도체, IT, AI, 자동차, 바이오 등이 미국으로 옮겨가 공장을 계속 신설하고 있고 당연히 이렇게 되면 국내의 청년들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현실이다.


기성세대 직장인들은 밥그릇 뺏기지 않으려 할 거고

경력 이직 시장이 더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 

청년들은 계속 쉬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나라는 중국과 같이 부동산 제국이다.

부동산이 무너지면 나라 전체 경기가 흔들린다.

현재 우리나라는 내수시장 경제가 좋지 않은 데다가 기성세대의 자산은 87% 이상이 부동산으로 묶여있어 나이 먹어도 주택이라는 자산은 있으나 유동 가능한 현금은 없다.


때문에 윗 세대에서 소비활성화가 되지 않고, 젊은이들은 쓸 돈이 없다. 결혼도 못하고 애도 못 낳는다.  이번 윤석열 정부가 경기진작을 위해 대출규제를 풀면서 아파트 시장 상승을 노리며 경기 활성화를 노리고 있는데 일본처럼 서울 아파트만 오르고 지방부동산은 오히려 하락했다.


@한국경제


국가 경쟁력에 아무 도움도 안 되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는 개나 주고 반도체,  IT, 혁신산업 발전에 국가예산을 투입하고 청년들의 취창업을 장려할 때이다. 기술 경쟁력을 가져야 한국이 산다. 인기와 표심을 의지한 복지정책

돈 뿌리기 하다가는 진짜 죽는 나라가 된다.


트럼프는 지금 굉장히 어려운 타이밍에
대통령이 되었다. 계적으로 전쟁 때문에 시끄럽고 미국만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계속해서 패권을 노리고 있다. 미국 내 인종 갈등과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고 절정에 다다른 국가 부채 이자와 원금상환 때문에 까딱하다가는 불황으로 갈 수 있다. 인플레이션 공포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트럼프가 부채상환을 위해 국채를 계속 발행하면 국채공급 과다에 따라 장기금리가 올라가고 연준에서 단기금리 인하를 해도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쨌든 그래서 관세를 높이겠다는 전략인데, 이걸 상대국가들이 그대로 당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따른 대응책을 낼 것이며 코너에 몰리면 무력시위로 또 세상을 시끄럽게 할 수 있다.

유일한 해결책은 국가 비축자산으로 트럼프가 내세운 비트코인인데, 트럼프의 성향 상 비트코인을 최대한 상승시킨 다음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가진 국가로서 지위를 확고히 한  다음 비트코인을 주력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방책을 찾을 것 같다. 비트코인을 팔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자본을 두고 믿을 존재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미국이 던질 가능성과 명분, 타이밍을 계속해서

째려보고 검토해야 한다.

나도 절반 이상의 비트코인을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더 욕심 없이 현금화해서 다음 전략을 실행해야겠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AI 데이터가 정말로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과 이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기업이라는 결론을 내본다.

따라서, 미국의 일류 채굴기업에게  AI 데이터 아웃소싱 위탁이 오는 날까지 업계 동향을 지켜보면서 또 한 번의 포텐을 기다리는 전략으로 갈 것이다.

다음 중요한 문제는 중국과의 패권 전쟁인데,
중국이 대만을 칠 수 없는 두 가지 이유가 흥미롭다.


첫 번째는 에너지이다. 중국의 에너지 자급률은 날로 성장 중이지만 전쟁에 필요한 것은 유류이다. 이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이에 있는 믈라카 해협을 통하지 않고서는 또렷한 대안이 없는데 여기를 미국이 꽉 잡고 있다. 그래서 중국은 일대일로도 하고 카자흐스탄 통해서 유류를 당겨오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지독한 나라다.
두 번째는 식량인데, 내 생각에는 해결되지 싶다. 거지국가도 아니고 우리나라만큼 땅이 좁은 것도 아니고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며 이미 시베리아까지 가서 식량을 캐고 있으니.

어쨌든 분명한 사실은 중국이 대만을 치니 많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 대한민국의 원화는 쓰레기가 된다. 뻔한 얘기다. 그런데 이 날이 과연 올까 안 올까.

나는 반드시 온다고 본다.
중국과 대만 갈등으로 대만 인근의 해협이 봉쇄되면 에너지 자급률 10% 채 안 되는 우리나라는 지금 유럽의 독일과 영국과 같이 에너지 전기세 유류세 하늘로 치솟을 예정이다.

한국은 언제나 줄타기 중이다. 어차피 지금도 원화 가치는 하향세를 걷고 있지만 가속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에 나는 베팅하고 싶다. 우리나라가 잘 살아야 나도
우리 가족도 행복할 수 있다. 반드시 나라가 잘되야 하지만
너무 어둡다 미래가. 참담하다.

날이 갈수록 영어가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산수 국어 사회 제쳐두고 영어부터 해야 된다.

주절주절 쓰다 보니 또 떠오르는 게

국가 경쟁력의 가장 큰 방해요소이자 불행요소가 바로
출산율의 저하와 에너지 자급의 부재이다.
우리나라는 둘다다. 정치인들이 정신 차리고 두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표심이 뭐라고 이념 갈등에 인기몰이만 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만국 공통이며

중국과 같은 1당 체제가 아니니 어쩔 수 없다.

슈퍼 트럼프 시대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게는
위기감을 조성하고 빨리 각자가 살 길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주었지만 어떤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되었다.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가진 자산을 지켜서 원하는 시기까지
들고 가야 한다. 그리고 사이클에 대한 연구를 더 해야 한다.
절제와 학습이 더 절실한 시점이다.

@pixabay.com

트럼프 시대는 우리 누군가에게는 한국인에게

원화 가치하락과 국가 경쟁력 하락,

한국에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갖는

아시아 내 전쟁의 위험과 앞으로 불황의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국내 시장과 지금까지의

경험만을 토대로 전 재산을 아파트에 묶어놓고

현금이 없는 상태로 남은 삶을 인플레이션에서

허덕이다 죽어가는 확정의 시기가 될 수도 있겠다.


긴장하면서 넓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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