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첫 사회경험은 언제일까.
20살 뽀시래기 시절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장인들을 마주칠 때가 많았는데
한번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는 것이 어떨까.
카페 업무를 그만두고
올해 1월에 대학생으로 들어가 추첨으로 결정되어
청사에서 하는 업무를 맡았다.
출퇴근 시간을 지켜야 하고
온갖 눈치를 봐야 하고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하고
어디서나 모두의 진정한 사회 모습이겠지.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삶을 나아가요.
여러 우주 같은 사람들을 만나도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 더 진정한
사회인의 멋진 모습이다.
행복과 화가 치밀어 올라
스트레스 경지까지 오를 정도로
하나뿐인 인생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살자.
다 같이 힘든 세상을
다 같이 행복한 세상 만들어가자.
그 한계의 목적지를 도달했다면,
네가 달려온 뒤를 돌아봐.
이 불구덩이 같은 세상 속 안에
얼마나 성장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