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항상 수행이어야 합니다.
수행은 삶과 분리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삶은 항상 수행이어야 합니다.
호흡이 주는 선물, 래리로젠버그
추석 연휴 동안
여러 책들을 읽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쉬는 와중에도
일상 속에서 내게 일어 났던 감정의 동요들.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변덕쟁이 생각들을 바라봐주면서,
내 안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었던
해묵은 감정들, 생각들을 받아들여 주고,
가볍게 만들 수 있었다.
나의 일상 자체가
수행의 기회라는 생각으로
삶 자체가 항상 수행이라는래리 로젠버그의 이야기 처럼.
바이런 케이티의 <네가지 질문> 책에서도
마음이 가벼워 질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내가 일상에서 느꼈던 불안한 감정을
스스로 글로 쓰면서 다루어 보았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작업 후에는 가벼움과 평온함이 찾아왔다.
질문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우선 나 스스로를 불안하게 만드는 생각을 명확히 적어본다.
어쩌면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완전히 실패할지도 몰라.
1) 그게 진실인가요? 그게 진실인지 당신은 확실히 알 수 있나요?
- 아니. 하지만 아니라는 말 안에 여전히 불안한 마음도 있어.
2) 그 생각을 믿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어떻게 느끼나요?)
- 몸이 경직되고 불편해. 집중이 잘 되지 않아. 쓸모 없는 사람이 되는 듯 해.
3) 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 (그 생각이 없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가볍고 평온해.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되.
처음의 질문을 뒤바꾸어 본다.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다)
- 내 생각이 실패할지도 몰라.
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았다.
이건 단지 하나의 생각일 뿐이야.
내가 믿을 수도 있고, 내려 놓을 수도 있는 생각.
그리고 몸의 감각을 세심하게 살펴봐주었다.
불안함이 느껴졌던 감각 혹은 감정 혹은 느낌이
훨씬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몸을 긴장시키고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지만,
그건 단지 하나의 생각일 뿐이었다.
그 생각을 믿지 않자,
몸이 풀리고, 울컥거림이 올라오고,
마침내 고요가 찾아왔다.
생각 하나를 인정해주고.
생각 하나를 뒤바꿔주고,
생각 하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니,
가벼워짐이 나에게 선물 처럼 찾아 왔다.
그때 깨달았다.
불안도 결국 하나의 에너지이자,
나를 보호하려 나타난 고마운 친구였다는 것을.
이제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타났던 불안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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