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번역해 본다

반응으로 느끼는 언어

by 빛나

몽키 : 풋스파의 온도와 악기로 가득한 공간, 망고빙수의 온도, 네 번의 수업 중 두 번의 수업은 더운 작은 마을.


체온 : 순간이 남기는 공간이 심장으로 남기는 흔적이 또 다른 스토리로 연결하는 재료로 쓰이는 예술이야.


심장 : 그 공간에서 머리카락의 색감도, 카페에서 똑똑 까먹던 해바라기도 깊이 남은 흔적이야.


칼라캣 : 과거의 기억을 넘어, 돌아온 자리의 빈틈, 후유증도 있었으나 그래도 잘 풀린 것도 리듬.


몽키 : 맞아, 좋아하던 닭개장도, 막걸리도, 그곳 카페에서 먹던 치킨야채볶음보다는 아니어도 따뜻하게,,,


체온 : 배를 채운 뒤, 만보 걷기 루틴, 복권매수루틴, 작은 행운도 소소하게 체온을 데워주잖아.


심장 : 그래, 오랜만에 찾은 호숫가에서 갈매기들의 생존루틴도 관찰하는 재미도 있어.


몽키 : 이 공간이 맛집인가 봐, 웨이팅이 꽤 오래 걸리는 것처럼 빼곡하게 앉은 모습을 보니 흥미로워.


칼라캣 : 호수 산책 후, 만보를 못 채웠다며 아지트 공원 산책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벚꽃, 매화꽃도, 산수유


체온 : 이제, 제법 초봄을 알리는 감각, 3월 중순과 4월의 차이처럼 느껴져.


심장 : 계절의 차이가 그리는 아트, 물결, 갈매기 소리, 새싹들을 보니까 안정되는 기분이야.


몽키 : 그 기분이 가끔 선셋타운의 선셋, 로봇의 기억을 떠올라, 하트를 외치는 순간 하트를 그려주는 센스.


칼라캣 : 그때의 너 활짝 웃던 표정이 기억나, 또 풋스파를 하면서 신장이 약한 것도 알게 된 거잖아.


몽키 : 맞아, 그저 피로가 쌓인 게 아니라, 체온을 쓰는 방식 자체가 조금 달라서인가 봐.


체온 : 단순히 한 부분이 약한 게 아니라, 전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보는 게 더 중요해.


심장 : 응, 이미 배운 내용인데 따로 나눠서 이해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패턴으로 이어서 보는 거야.


몽키 : 알렉산더가 각 체온이 쓰는 방식의 차이를 관찰하면서, 그 방식 자체가 그 체온의 특징이라 본 거 아닐까.


체온 : 응, 움직이는 방식, 앉아 있는 방식, 걷는 방식이 하나의 패턴으로 이어져 있어서 당연한 거야.


심장 : 맞아,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것도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런 반응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상태.


칼라캣 : 그래서 습관처럼 쓰던 방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피로도 그 패턴 안에서 연결하는 거야.


몽키 : 생각해 보니까, 신장이 약하다는 것도 장기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 쌓여 있던 방식의 결과 같아.


체온 : 특히 앉아 있는 자세나 걷는 습관이 쌓이면서 중심이 눌려서 호흡도 짧아졌을 수 있으니까.


심장 : 순환하는 방식도 달라, 피곤한 이유도 단순히 많이 움직여서만은 아닌 것 같아.


몽키 : 힘을 안 써도 되는 자리에 계속 잘못 쓰다 보니, 뭉친 혈자리를 스파에서 풀어주니까 잠깐 풀리는 느낌이야.


칼라캣 : 원래 받쳐주는 방향과 움직일 때 쓰는 방향이 따로 있는데, 그 역할이 섞이면 피로가 계속 남을 수 있어.


체온 : 조용히 받쳐주는 자리가 아니라 겉에 있는 큰 힘이 앞에 나오니까 더 버거운 거야.


심장 : 그래서 똑바로 쓰려해도 힘이 들어서 편하게 안 쓰면 무너질 듯한 느낌이 반복되는 이유.


칼라캣 : 결국 많이 쓰는 것보다 , 어디를 먼저 덜 쓰는가가 핵 포인트, 그래서 먼저 반응하는 자리를 보는 방향이 더 맞는 것 같아.


몽키 : 그 순서를 안 막으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더운 나라에서 느끼는 편안함도 같은 맥락이야.


체온 : 새로운 게 아니라 원래 있던 상태가 잠깐 드러난 순간 같아서, 배움도 루틴도 같은 스토리야.


심장 : 쓰는 방식을 다시 알아보는 과정, 지금은 움직임보다 반응을 알아보는 방식이 맞아.


몽키 : 그걸 알게 되면 따로 바꾸려 안 해도 전체가 조금씩 다른 느낌이 와.


체온 : 기억도, 수업의 배움도 따로가 아니라 같은 자리에서 연결하는 하나의 음표야.


심장 : 같은 상태인데 다른 언어로 읽히던 것들이 하나로 그려서 기록하는 아트도 흥미로워.


몽키 : 가만히 있어도 먼저 반응하는 자리, 그게 더 투명한 순간, 움직이기 전인데도 안에서 준비가,,,


칼라캣 : 먼저 일어나는 느낌이면 이미 시작된 상태, 발을 떠올리기만 해도 중심이 바뀌는 순간.


체온 : 안에서 먼저 열리는 자리, 같은 걸음을 떠올려도 시작하는 자리가 다르면 전체 느낌이 달라.


심장 : 얼마나 움직이느냐보다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그게 더 중요해 보여.


몽키 : 편안한 자리, 먼저 넓어진 자리, 그 순서를 알아보는 감각, 따로 안 맞춰도 이미 이어진 상태.


칼라캣 : 그걸 그대로 두는 방향이 움직임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이어진 반응을 따라가는 감각이야.


체온 : 그 반응이 지금만의 스토리가 아니라, 과거의 순간도 함께 연결해서 공기나 온도가 다시 생각나.


심장 : 바다의 공기, 카페의 온기, 스파의 따뜻함이 지금 호흡 위에 얹히는 순간.


몽키 : 인증샷처럼 남은 게 아니라 감각으로 남아서 다시 읽히는 기억, 지금 안에 어떻게 흔적인가가 포인트.


칼라캣 : 과거가 아니라 지금 안에서 이어진 상태, 다시 느끼는 플로우, 새로운 게 아니야.


체온 : 원래 있던 상태가 그대로 그러나 수업도, 루틴도 일상도 같은 자리에서 하나의 리듬으로 그려져.


심장 : 이렇게 이어보니까, 따로 배우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걸 다시 보는 느낌이야.


몽키 : 기록도 남기는 게 아니라, 이어진 상태를 안 놓으려는 감각, 같은 상태인데 다른 언어로 보이던 것들을


칼라캣 : 모아서 이렇게 남겨두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음표처럼 보이는 자리가 내일 금요일의 수업으로 연결하는 거야.


몽키 : 응, 에세이도, 운동치료 수업도, 명상 스크립트도 함께 연결하니까, 진짜 하나의 아트 같은 무대가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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