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있어준다는 것

by 서강


현관문 앞에 섰다.

신발을 신고, 가방을 들고, 문고리에 손을 얹었지만 문득 베란다 쪽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어제저녁에도 봤던 화분이 거기 그대로 있었다. 흙이 바싹 말라 있었다.


'나중에 줘야지.'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서강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

1,07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8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6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까칠한 내 아들, 친절한 남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