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by 서강


새벽


서강(書江)


거리는 황량하고 텅 빈 하품

쉿, 귀가 먹먹할 정도로 숨이 가쁘다.


마치 지구가 뮤즈의 빛을 기다리는 것처럼.

잃어버린 영혼들이 방황하고

얼굴은 절망에 싸여 있고

알 수 없는 공포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


비통으로 무겁게 고개를 숙이고

빛날 희망의 희미한 빛을 찾고 있는 영혼들

하지만 이 섬뜩한 색조 한가운데서 한 줄기 빛이 관통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하늘을 수채화로 물들이고

솟구치는 감정으로 세상을 휘감는 것.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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