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필사#63(D+304)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을 보게 되면 어느 누구라도 용기가 치솟게 된다. -니체
힘들 때 다가오는 사람을 놓치지 말라. 당신과 평생의 나눌 소중한 인연이니까. -김종원 작가-
누군가의 불행을 마주할 때, 우리는 진심으로 위로하는 걸까.
아니면 속으로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하고 위안을 삼는 걸까.
나는 안다. 나 역시 그랬다.
소중한 반쪽을 잃기 전까지는, 조문객의 발걸음 속에 담긴 마음을 오해했다.
마치 나를 위로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각자 자기 자신을 안도시키고 있었다.
‘나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그 속마음을 나는 너무 잘 안다.
그때부터다. 남의 불행 앞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스스로를 묻게 된다.
나는 위로하는가, 아니면 위안을 얻는가.
남의 불행 앞에서, 나는 위로하는 사람인가 위안을 얻는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