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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로스트 윤 Nov 27. 2024

12. 아이에게 미안함보다 사랑을 주세요.

워킹맘인 직장동료가 찾아와서 우네요.


오늘 출근하는 길에 어린이집에 애를 놓고 오는데

미안해서 미치겠다고,

아이한테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눈물만 나온다고 하네요!


그렇죠! 많이 힘들죠!

육아와 일을 함께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근데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자고요!

육아를 꼭 아이하고 같이해야 한다고만

생각하지 말자고요!


아이를 위한 모든 행동이 육아일 수 있습니다!


열심히 돈 벌어 어디에다가 쓰나요?

결국 자식을 위해 쓰는 거지요.


육아의 개념을 조금만 확장하면

아이를 위한 모든 행동이 육아일 수 있어요.


사회에서 일하는 것도

 결국 자식을 위한 행동이니 그것도 육아입니다.

그러니 너무 죄책감 갖지 말자고요!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위대한 일입니다.


잘하고 있어요!

누구보다 멋지고 훌륭한 엄마예요!


이제는 눈물 닦고 퇴근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사서 들어가세요!


아이에게는 엄마의 미안함보다는

사랑이 더 간절히 필요합니다.


엄마의 사랑이 가득하다면

 아이는 충분합니다!


위로스트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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