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with 저자 소개.

by 유혜빈

저자 유혜빈


경력 사항

-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재무관리처 자산기획부

-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환경보전원 본원, 홍보협력처 홍보사업부


재직 사항

- (현) 여의도 금융권 사모펀드 운용사 본사, 리스크관리본부


Preview:)


직장을 다니며 대학 수업을 듣는 요즘.

무더운 더위 속에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 원두 분쇄 소리가 들리는 카페 안에서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적은 노트를 펼쳐서 뚫어지게 봤다. 노트는 내 모든 것을 가두는 곳이라 여기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누군가에게 위로 되고 필요할지 모를 이 내용을 세상에 풀어보려 한다.


과연 내 인생에서 책을 출판할 기회가 몇 번이나 찾아올까?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하고 싶은 것을 미루면 실행에 옮길 때까지 꿈에 나타나 어두운 밤에 오만 가지 생각을 하다 겨우 잠에 든다. 오래전부터 작가가 되고 싶어 출판을 꿈 꿔오기만 했다. 어차피 이룰 거 한창 풋풋하고 바쁜 시기에 이뤄보려 한다.


Prologue:)


[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노트를 좋아해 가방에 꼭 넣어서 다녔습니다. 출근하는 교통편 안,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 누워서 갑자기 생각나는 것을 조금씩 옮겨 적었습니다. 나중에 이 노트를 가방에서 꺼내는 데 뭔가를 너무 적어서 그런지 종이가 불어났더군요. 적혀진 내용들이 너무 아까워 평생 이쁘게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끝내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 큰 땅에 저자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취업에 성공해 어느덧 어엿한 성인이 된 자는 이 책을 읽으며 과거 학창 시절을 회상할 것이고, 취업 준비를 위해 이 책을 읽고 있는 학생과 부모님은 앞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 나갈지 오늘 밤 고민이 깊을 것입니다.


인간은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 두 갈림길에 서서 한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선택의 첫 번째 주제는 아마도 진로를 앞두고 하는 고민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어린 나이에 처음이 어렵고 두렵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게 됩니다. 학벌주의... 여전히 존재하긴 합니다만, 이제는 본인의 노력과 간절함,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미치도록 집중하면 성공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기회가 열려있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대학->취업이 아닌 고교 졸업->선 취업->후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고등학교도 점점 직업계고 위주로 세분화되고 있으니 학교 유형도 살펴 보며 신중히 입학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채용 시장과 방식은 나라상황 또는 트렌드에 따라 매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기업마다 요구하는 스펙, 추구하는 인재상도 당연히 다르니 여러 기업의 서류, 필기, 면접에 많이 참여해 볼 기회를 스스로 찾으셨으면 합니다. 취준생의 대부분은 지원하지도 않고, 서류 접수 준비를 마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펙, 경쟁률, 한정된 인원 등으로 탈락 사유를 스스로 만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학교가 아닌 기업 하나에 입사해 사회생활 하는 것인데, 단 번에 합격한다는 게 말이 될까요? 합격 후 입사할 지 말 지를 정할 시간은 충분히 주어지니 너무 앞서 걱정 말고 먼저 지원부터 해야 합니다.


취업은 결국 운이 따라야 하고, 확률 싸움인 듯해요. 많이 지원할수록 합격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이 생기기 때문에 이때를 기회 삼아 나를 더 알아가고, 자소서의 내용을 점점 더 가다듬으며 완성도는 높아지고, 대화의 주제가 넓어지며 면접 실력이 향상 됩니다. 그럼 다음 번에 도전할 때 떨림의 정도가 줄어들어 그간 쌓아 온 실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본인이 갖게 되는 겁니다.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훅 하다 보면 시간은 흐르고, 취업 골든 타임을 놓치면 졸업자, 신입생이 점점 늘어나 취업을 하는 데 있어 경쟁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NCS 기반 역량 중심이 강화되어 기업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경력사항을 듣고 싶어합니다.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이 일을 커버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한 달 전 오늘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잊어버린 것은 결코 내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지난날을 돌아보고 되새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번 되새기기는 어려우니 저자는 경험 노트에 어떠한 역할을 맡았는지,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이 무엇인지를 적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았습니다. 노트를 펴면 그때의 경험이 머릿속에 생생히 떠오릅니다. 이러한 점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저자의 경험 노트 양식을 책에 넣어 봤으니 여러분이 원하는 형식으로 바꿔서 활용해도 좋고요, 양식 그대로 써도 무방합니다.


우리가 피땀 흘려 쌓아 놓은 노력, 자격, 경험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쌓이고 쌓여 평생의 자산이 되니까요. 때문에 투자는 자기 계발에 하라는 것입니다. 그간의 노력과 쌓아 온 모든 것을 펼칠 준비가 되셨나요? 취업 단계의 마지막, 우리는 어느 날 면접 통보를 받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알리고 오세요. 면접관은 많은 인원을 평가하기에 모든 대화를 기억하기는 어려워요.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은 최종 합격입니다.]를 되새기며 자신감을 가져 보세요. 실수하면 뭐 어때요. 닥친 위기를 좋은 기회로 바꾸면 됩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도 아쉬움이 남는 것보다 후련한 마음을 가지는 게 제일 좋습니다. 격식을 갖춰서 하고 싶은 말, 그간 지원한 회사에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답을 듣고 오세요. 여러분이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면접관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만한 강렬한 단어 하나를 전하고 면접장을 나오면 됩니다.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취업이 다가 아니더라고요. 끝없는 자기 계발과 늘 꾸준히 해야 하는 공부, 나를 아끼는 법도 하나씩 배우며 우리는 더 성장하게 됩니다. 이제 곧 스물(20) 꽃다운 나이에 들어서네요. 저는 일찍 사회에 나가 참 많은 것을 먼저 배웠고, 일 배우며 깨달음을 얻었고, 사회 시선에 아파하며 점점 어른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처음이 무섭지 두 번은 쉽다는 말이 있지요? 사회가 처음이라 뭘 해야 할 지 모르겠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대들을 위해 저자가 미리 알려 줘서 아픔을 나누고 싶어요.


여러분에게도 아픔이 있나요? 저자는 한 번씩 힘들었던 시절의 꿈으로 식은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나곤 하는데요. 그간의 아픔과 상처가 너무 커서 숨겨 왔던 저자의 실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 훌훌 털어 버리고 이제는 잊으려 합니다. 평소 부모님과 대화를 자주 나누고 있나요? 갑작스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의견 차이를 좁히기 어려워요. 특히 진로에 대해서는요. 부모님과 이야기도 자주 나눠 보고 조언을 얻거나, 고민이 있다면 털어 놓으며 본인만의 확고한 목표를 정했으면 좋겠네요.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은 최종 합격]이니까요. 최종 합격을 이루고는 인생에 있어 가장 바쁠 시기인 전성기를 본인 스스로 맞이해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인생에 끝이 없듯 최종이라는 말은 없어요.


왜 책은 한 가지 주제로만 다뤄야 하는지 답답했습니다. 책 제목과 같이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담지만 여러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틀에 박힌 생각을 깨자.'는 게 제 철학입니다. 모두를 위한 책인데 그저 막연히 취업만 알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제 마무리하렵니다. 저는 이 책에 담긴 제 생각, 노하우를 무겁게 딱딱한 말투로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인생 선배처럼 때로는 친한 언니, 누나처럼 마주 보고 대화하듯 편히 풀어 나가겠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같은 책을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믿기지 않습니다. 일찍 사회를 선택한 우리의 멋진 내일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 저자 유혜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