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항공 박물관

New England Air Museum

뉴잉글랜드는 미국주의 이름이 아니라 미국의 지역 명칭입니다. 미국 북동부의 대서양 연안에 있는 매사추세츠주, 코네티컷주, 로드아일랜드주, 버몬트주, 메인주, 뉴햄프셔주의 6개 주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이 중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항공 박물관. 위치가 살짝 애매하기는 하지만 비행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은 방문해 볼 만한 항공 박물관입니다.

갈매기 날개가 매력적은 태평양 전선의 황제 코셰어. 생긴 것도 귀여워도 2차 대전 당시 태평양 최강의 전투기입니다. 한국전에서는 제트 전투기를 격투하기도 했습니다.

도쿄대공습으로 유명한 2차 대전 최대의 폭격기 B-29

처음 비행기 발명되었을 때는 당연히 공항이 없었습니다. 그럼 어디서 탑승하였느냐. 항구에서 탑승하였습니다. 그때의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지금도 여객선 승선하듯 비행기 왼쪽으로 탑승합니다.

전투드론에 밀려 퇴출 중인 A-10 썬더볼트 2. 그래도 박력은 최고.

전면에 배치된 50 구경 중기관총이 인상적인 B-25. 이 총은 100년 전 존 브라우닝이라는 미국의 천재 총기 디자이너가 설계하였는데 지금까지도 탱크에서 사용 중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사용한 권총도 이 분이 디자인하였습니다.

확실히 아파치보다는 날씬한 코브라

그 밖에도 여러 다양한 비행기와 헬리콥터가 있습니다.

결론: 위치가 애매하다. 그러나 그래서 방해받지 않고 감상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