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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자연사 박물관

Yale Peabody Museum

by 코네티컷 김교수

예일대학교는 3개의 무료 박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Yale University Art Gallery, Yale Center for British Art, Yale Peabody Museum.


그중 오늘 다 같이 방문할 곳은 바로바로 예일 자연사 박물관. 영어로는 Yale Peabody Museum. 자연사 박물관이지만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무려 1866년 George Peabody가 15만 달러를 기부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지금 가치로는 약 300만 달러). 몇 년 전까지도 입장료가 유료였는데 2018년 3대가 예일대학교를 졸업한 Edward P. Bass가 무려 1억 6000만 달러를 기부하여 지금은 모든 입장이 무료입니다. 1억 6000만 달러는 2000억 원입니다. 오해가 없도록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예일대학교에 2000억을 기부한 것이 아니라 예일대학교의 고고학과가 관리하는 박물관 한 곳에 2000억입니다. 미국명문사립대학교의 경우는 기부금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래서 기부입학 Legacy Admission을 포기 못 하나 봅니다. 예일대학교의 경우 학부생의 약 10퍼센트 정도가 Legacy Admission입니다.


주차장이 없으니 건물에 도로에 유료주차를 한 후 아주 작은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입구가 아주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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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가면 하늘에서 거대거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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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북이를 지나서 1층 전시관에 들어가면 바퀴벌레가 생긴 삼엽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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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공룡은...... 아니고 파충류가 있습니다. 공룡과 파충류를 구분하는 쉬운 방법. 치킨이나 티라노 같은 공룡은 아래 방향은 다리뼈가 있고 악어 같은 파충류는 옆으로 다리뼈가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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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고 큰 공룡들이 나옵니다. 사실상 여기가 메인 전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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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포유류입니다. 북미 거대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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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를 만들 때 아직 멸종하지 않았던 매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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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층으로 갑시다. 2층에는 중동과 중남미 고대유물들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문자를 조금이라고 읽을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저는 전혀 못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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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습게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유물들 2개. 고대 중미 올멕 문명의 유물입니다. 잉카, 아즈텍, 마야 등과는 달리 나스카, 올멕, 모체 문명 등의 유물은 굉장히 희소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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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층으로 이동하면 중국부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예쁜 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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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평양 유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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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엄청난 수의 동물박제가 있습니다. 킹크랩이 약간 뜬금없는데 사실 킹크랩은 수렵진화를 보여주는 굉장히 중요한 동물입니다. 킹크랩은 다리가 8개입니다. 즉 킹크랩은 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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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온 귀여운 개구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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