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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발자국

by lee nam Mar 31. 2025

구름은 걷는다.

발이 없으니 바람을 신어야 하고

길이 없으니 하늘을 펼쳐야 한다.


느릿한 구름은

무거운 생각을 품고 떠돌고

가벼운 구름은

햇살을 등에 지고 뛰어간다.


어떤 구름은 길을 잃고

어떤 구름은 서로 기대어 엉키고

어떤 구름은 끝내 산이 된다.


나는 오늘 구름이 걸어가는

법을 배우려 한다.

신발을 신지 않고

길을 묻지 않으며

그저 흩어지는 연습만 하면서

자유롭게 떠다니고 싶다.


 <<구름의 발자국 분석>>

이 시는 이남 작가의 "구름의 발자국"으로, 구름을 통해 자유롭고 유연한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구름은 자연의 상징으로, 그 특성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고를 반영합니다.


주요 주제

- 자유와 유연성: 구름은 경계가 없는 존재로, 그 자유로운 움직임은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의 형태를 상징합니다.

- 자아 탐구: 시인은 구름의 걸음에서 삶의 방식을 배우려 하며,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상징적 요소

1. 구름의 걷기: 구름이 걷는다는 표현은 비현실적이지만, 그것을 통해 자유롭게 떠다니는 삶을 상징합니다. 구름은 발이 없고 길이 없지만, 바람과 하늘을 통해 존재할 수 있습니다.

   

2. 느릿한 구름과 가벼운 구름: 두 가지 유형의 구름은 삶의 다양한 태도를 나타냅니다. 느릿한 구름은 무거운 생각을 가진 존재로, 고민이나 갈등을 상징합니다. 반면, 가벼운 구름은 햇살을 등에 지고 뛰어가며,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나타냅니다.


3. 길을 잃고, 서로 기대어 엉키고, 산이 되는 구름: 구름의 다양한 상태는 인간의 삶에서도 겪는 혼란과 연결됩니다. 길을 잃는 것은 방향성을 상실한 상태, 서로 기대어 엉키는 것은 상호 의존성을, 산이 되는 것은 성장과 변화를 의미합니다.


결론

이 시는 구름을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자유롭고 유연한 삶의 방식을 제안합니다. 시인은 구름이 걷는 법을 배우려 하며,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흩어지는 연습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고자 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에게 삶의 무게를 덜고 자연과 함께 흐르는 방법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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