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베트남마약경찰조사를 검색하는 순간의 심리는 꽤 선명합니다.
현지에서는 아무 제지도 없었고, 주변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기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의문이 생깁니다.
왜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경찰 연락이 오는지, 도대체 어디서 문제가 시작된 건지 말이죠.
이 질문에는 감정이 아니라 법의 기준으로 답해야 합니다.
해외에서의 행동이 한국에서는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구조, 그 지점을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Q. 베트남에서 문제 없던 행동이 왜 한국 수사가 되나요?
기준이 장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마약 사건에서는 국적이 기준이 됩니다.
한국 마약류관리법은 속인주의를 따릅니다.
즉, 한국 국민이라면 해외에서의 투약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베트남에서 클럽이나 숙소에서 사용한 행위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귀국 후 모발이나 소변 검사에서 성분이 확인되면 수사는 바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현지에서는 불법이 아니었는데도 처벌이 가능한가요?
그렇습니다.
한국법은 해외 현지법보다 우선해 적용됩니다.
더구나 수사기관은 해외 투약을 단순한 일탈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를 이용한 것은 아닌지, 그 시선이 함께 따라옵니다.
이 관점이 사건의 무게를 키웁니다.
Q. 귀국 후 바로 수사가 시작되는 이유는 뭔가요?
해외 투약 사건은 증거가 약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는 반대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체류 기간과 검사 결과가 맞물리면 사용 시점이 비교적 명확해집니다.
여행 일정, 항공 기록, 현지 결제 내역, 메시지 기록이 함께 검토됩니다.
이 자료들이 하나의 설명으로 묶이지 않으면 반복 사용이나 습관성으로 의심받습니다.
그럼 한 번 사용했어도 불리해질 수 있느냐는 질문이 생깁니다.
가능합니다.
설명이 정리되지 않으면 수사기관은 보수적으로 판단합니다.
단순 사용인지, 여러 차례인지, 반입 의도가 있었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그래서 초기에 사건을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중요해집니다.
이 단계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면 사건은 예상보다 무거워집니다.
베트남에서의 행동이 가벼운 기억으로 남았더라도
한국에서는 다르게 평가됩니다.
귀국 후 수사가 시작되는 데에는 분명한 법적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연락을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혼자 판단하기에는 위험이 큽니다.
초기 대응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경험상 이 유형의 사건은 정리가 빠를수록 선택지가 남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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