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skills 향상을 위한 꿀팁-읽기 편
읽듣기가 함께 되는 영어도서관 및 리딩 진단 무료 레벨테스트 추천
영어학습에서 읽기는 4 skill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분야일 뿐 아니라 실제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카드뉴스를 활용한 자녀영어교육 꿀팁]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영역은 읽기 편이고 그림책-리더스북-챕터북-노블에 이르기까지 읽기를 위한 영어레벨별, 영어도서 추천을 하고자 계획하였다. 주제별, 연령별 도서 추천뿐 아니라 영어 읽기 후 쓰기 학습까지 연계할 수 있는 Reading Log, 글쓰기 사이트 등을 추천하여 영어 읽기 습관화를 꾀하였다.
구체적인 주제별, 영어레벨별 추천 도서는 추후에 단계적으로 연재 계획이며 이번 편에서는 영어 읽기를 습관화할 수 있는 온라인 영어도서관과 본격적인 영어 읽기를 위해 자신의 영어레벨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무료 영어레벨테스트 사이트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영어 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나 수많은 사이트가 있지만 아이들의 영어독서 습관을 잡는 데 가장 좋은 꿀팁을 아는 사람은 바로 부모님이다. 아이의 성향과 학습스타일을 가장 잘 알고 아이의 특성에 맞게 영어도서를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 아이의 영어독서 스타일이나 선호하는 주제를 잘 모른다고 해도 괜찮다. 오늘 추천하는 영어도서관을 일주일만 이용해 보아도 아이가 선호하는 주제를 파악할 수 있고 가입과 동시에 레벨테스트가 이루어져 아이들의 강점과 단점이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장단점을 파악한 후 아이의 성향에 맞게 영어독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 역시 부모님이 해야 한다.
집집마다 다양한 보상시스템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보상을 하지 않는 등 가정마다 각기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정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독려방법 역시 부모님이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카드뉴스는 위에서 언급한 가장 효과적인 영어 읽기 방법을 찾기 위해 도구가 될 만한 온라인 영어도서관 및 무료 영어레벨테스트를 소개하고자 하니 본격적인 영어독서를 위한 기본기를 잘 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어 읽듣기를 위한 영어온라인도서관 추천
연휴나 방학을 맞아 엄마표 영어를 그냥 쉬게 해도 되는지 마음이 찝찝한 분들이 분명히 계실 것이다. 그동안 줄기차게 강조해 왔던 Input은 쉬는 동안 계속되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곤욕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요즘 영어 온라인 도서관은 놀이, 게임식 재미있는 콘텐츠를 잘 믹스하여 아이들의 영어 읽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게다가 영어 읽듣기의 효과에 대하여 연구하고 책을 집필하신 서울교대 노경희 교수님 책을 참고하면 읽듣기가 동시에 가능한 영어도서관이 아이들의 영어능력 신장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중이거나 책을 가져가기 어려운 여행지에서 인터넷만 접속이 되면 언제 어디서나 영어책을 읽을 수 있고 게다가 종이책에 비하면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 영어 도서관이 집 주변에 없다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다.
읽듣기가 동시에 가능한 영어도서관을 추천하니 참고하세요~~
엄마표 영어에서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는 ORT(Oxford Reading Tree)이다. 실제 아이를 읽혀 본 엄마로서의 후기는 책이 고급지다는 것이다. 내용 구성이 재밌고 아이가 영어를 몰라도 반복적인 문장 패턴 사용으로 아이들이 예측해서 영어를 캐치할 수 있는 그런 고품질 교재이다!
하지만 종이책은 비용이 너무 비싸고… 음원을 함께 구하려면 역시 비싸다.
리딩앤은 ORT뿐 아니라 빅캣, 다양한 논픽션 라인들, 영어 읽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보일 만한 책들이 다수이고 원서 읽기 후 발화, 리뷰 퀴즈까지 콘텐츠가 다양하다.
리뷰퀴즈가 있어 아이들의 내용 이해를 잘 체크할 수 있고, 같은 책을 3권 이상 반복 독하면 뱃지가 부여된다. 우리 아이도 그걸 받으려고 따로 독려하지 않아도 기특하게 스스로 반복독을 하고 있다.
내가 전에 영어놀이터를 운영했던 학교와 싱가포르 오기 전까지 근무했던 학교 모두 리딩게이트를 운영했다. 워낙 영어 권수가 많고 리뷰 퀴즈가 촘촘하게 되어 있어 학교에서 다독을 독려하기 좋은 사이트였다.
특히 레벨별로 다양한 영어원서가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할 수 있었다. 또 다독을 위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상장도 학교로 우편 발송해 줘서 아이들에게 종이 상장을 시상도 했던 기억이 있다.
연 1-2회 정도 큰 이벤트가 있어 더더욱 아이들의 영어독서 동기부여가 잘 되는 등 아이들 영어 독서 읽기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다독 이벤트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EBS English 홈페이지 및 앱에서 펀리딩이라는 영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당연히 eBook과 음원도 함께 들을 수 있고, 워크북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 다양한 리뷰 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EBS 방송 다시 보기에 펀리딩 강좌가 있어 무료로 강좌를 보면서 원서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펀리딩 강좌에서 영어원서를 골라 함께 책을 읽고 영어리딩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펀리딩 사이트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일단 EBS English에 회원가입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보면 활용할 콘텐츠가 매우 많으니 지금 EBS English에 바로 접속해 보도록 하자~~~
미국 공교육에서 많이 활용하는 도서관으로, 미국 학부모들에게 인기 많은 유명 도서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대신 라즈키즈, 라즈키즈 프리미엄 등 등급에 따라 볼 수 있는 책의 종류나 양에 따라 서비스가 나눠져 있으니 참고해서 시작해야 할 듯하다.
라즈키즈 유튜브부터 시작하면 다양한 영어책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미리 체험 가능하니 아이가 좋아하는지 먼저 체크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원서를 많이 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나 영어원서로 다독을 원하는 친구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직 영어 온라인 도서관을 시작하기 부담스럽거나, 아이가 어려서 책을 볼까 싶다면 리틀팍스의 영어 동화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리틀팍스 영어 동화는 워낙 유명하고, 알파벳 영상이나 스토리 텔링 등이 다양하여 아이들이 쉽게 시작해볼 수 있다.
영어 애니메이션 맛집이지만 영어 동화책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리틀팍스 화면에 익숙한 친구들은 영어 읽기도 이걸로 시작하면 무난하게 연결이 될 듯하다!!
아이 영어 리딩 수준 진단 – 해외 무료 사이트 추천
우리 아이 영어책, 제대로 읽고 있을까?
엄마표 영어를 하다 보면 아이에게 영어책을 열심히 읽히다가 문득 마음 한 켠에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아이에게 적정한 레벨의 책을 권해주고 있는지! 또 아이가 잘 흡수하고 있는지!!
영어 리딩은 단순히 읽을 수 있는지가 아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인지가 중요하다. 정확한 영어책 선택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아이의 현재 리딩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7세 고시처럼 아이의 진단을 위해 학원을 다니기도 애매하다. AR, 렉사일 지수만 점검하는 것이 아닌 영어권 나라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는 사이트로 다시 정리해 보았다.
오늘은 아이 영어리딩 수준 진단 해외 무료 사이트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추천 대상: 초등 고학년 이상, 영어 지문 독해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
미국의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리딩 교육 플랫폼으로,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가장 큰 장점은 무료 진단 리딩 테스트 기능인데, 학생 계정을 만들어 간단한 독해 문제를 풀면 Lexile 지수 기준으로 현재 리딩 수준을 진단해 준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난이도의 지문들이 자동으로 추천되며, 문학, 과학, 역사,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또한 교사나 학부모 계정을 만들면, 아이의 진도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인터페이스는 영어로 되어 있어 부모님이 먼저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대상: 초등 고학년 이상
Macmillan Readers Level Test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어 리더북 출판사인 Macmillan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리딩 수준 진단 도구이다. 이 테스트는 간단한 객관식 문제를 통해 영어 읽기 수준을 빠르게 평가해 주고, 테스트는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문맥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는 형식이다.
테스트를 완료하면 리딩 수준에 대한 평가 결과가 제공되며, 그에 맞는 Macmillan 리더북을 추천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이나 이메일 입력 없이 바로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천 대상: 짧은 시간 안에 대략적인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 싶은 친구들
Pioneervalley book은 미국의 교육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리더북 출판사로, Leveled Reading Assessment (LRA)는 아이의 읽기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진단 도구이다.
이 평가 도구는 아이가 직접 문장을 읽고 보호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는 Fountas & Pinnell 레벨 체계로 제공되며, 그에 맞는 책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이트에서 무료 계정 생성 후 활용 가능하다.
✔️추천 대상: 영어책 읽기에 흥미는 있으나 수준 파악이 어려운 아이들
ReadingIQ는 미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디지털 영어 도서관으로,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을 위한 7,000권 이상의 영어책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아이의 나이 또는 학년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아이의 리딩 수준을 추정하고, AR 지수, 렉사일 지수, Guided Reading Level을 기준으로 적절한 책을 추천해 준다. 체계적으로 레벨 분류가 되어 있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유료 사이트라는 단점이 있지만 7일 무료 체험이 가능하고, 그 안에 책을 탐색하고 리딩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 무료 체험 이후 자동 유료 전환되므로 주의해서 활용해야 한다!!!
✔️추천 대상: 유학, 이중언어 친구들
DORA (Diagnostic Online Reading Assessment)는 가장 정밀하고 과학적인 평가로 인정받는 Let’s Go Learn의 리딩 진단 도구이다. 이 테스트는 단순히 책 읽는 수준이 아니라, 어휘력, 음운 인식, 독해력, 문장 이해, 철자 능력 등을 세부 영역별로 분석해 아이의 리딩 능력을 깊이 있게 진단해 준다.
영어권 국가에서 실제 교육 평가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회원가입 후 일부 영역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전체 리포트가 필요한 경우 유료 전환을 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점과 테스트 소요시간이 길다는 것이 단점이다.
맺음말
엄마표 영어에서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엄마들의 발음이다.
물론 발음과 상관없이 엄마가 영어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아이에게 무한한 애정과 친밀감을 주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극대화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지만 영어 독서 레벨이 높아지면 가중되는 엄마들의 영어 발음에 대한 고민은 영어 온라인 도서관이 많이 도와주는 듯하다.
아이가 발화 연습 후 Excellent를 못 받으면 집착에 가깝게 발음을 다시 수정하여 드디어 Excellent를 받아낸다.
엄마가 지혜롭게 다양한 매체로 아이의 영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다면, 그것도! 진정한 엄마표 영어일 것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아이의 영어 독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엄마표 영어 아닐까!!
오늘 소개한 무료레벨테스트 사이트들은 아이의 실제 리딩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영어책을 골라줄 수 있어 유용한 사이트들이다.
✔️ 간편하게 빠른 테스트를 원하면 Macmillan Readers
✔️ 미국식 리딩 교육 스타일을 체험하고 싶다면 CommonLit
✔️ 디지털 도서관을 통한 레벨 기반 추천을 원한다면 ReadingIQ
✔️ 실제 읽는 과정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싶다면 Pioneer Valley Books
✔️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을 원한다면 DORA 테스트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아이에게 맞는 사이트를 골라 아이의 영어레벨을 중간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4 Skills를 향상을 위한 꿀팁-쓰기 편이 연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