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설명하는 IT 트렌드
한국어로 '디지털화'는 하나의 단어이지만 영어로는 2가지 단어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자는'디지털화(Digitization)'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화, 비용절감, 혹은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후자도'디지털화(Digitalization)'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새로운 이익과 가치를 창출하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이 2가지 디지털화는 어느 쪽이 더 우수하다거나, 어느 쪽이 더 진보적이라거나 하는 식으로 비교하면 안됩니다. 둘다 필요한 '디지털화'입니다. 다만, 둘의 차이점은 구분하지 않고 또는 모호하게 구분하지 않고 추진해서는 안됩니다.
전자는 '기존 개선'으로 기업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디지털화입니다. 반면 후자는 '기존 파괴'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압도적인 차별화와 경쟁 우위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화입니다.
전자의 경우 현재를 기준으로 '비용 40% 절감'이나 '10일 소요되는 납기를 4일로 단축'과 같은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수단을 고민합니다. 반면에 후자는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라는 점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여 정답을 찾아냅니다.
전자의 경우, 현재를 기준으로 '비용 40%를 절감한다', '10일의 납기를 4일로 단축한다'와 같은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수단을 고민합니다. 또는 매출이나 이익 등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이르는 과제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명확히 하고, 계획을 세우고, 그 성과를 수치로 관리해야 합니다. 반면 후자는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점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정답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회사에 머물지 않는 사람들의 연결을 만들어내기 위해 출사표를 만들고, 호기심과 장난기, 실패를 용인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설정하는 목표도 새로운 고객의 지지확보와 새로운 시장개척등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는 기존의 것을 전제로 목표를 설정하고 임할 수 있지만, 후자는 기존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발경해야 합니다. 둘다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둘다 기업의 생존과 성정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양자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팀을 나눠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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