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화 동화 쓰기의 새로운 파트너 (2)

by 종진

4.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는 편의상 '챗GPT'를 '챗'으로 부를게요)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하죠?”

“그냥 이야기 만들어달라고 하면 되는 거 아냐?”

“왜 자꾸 이상하게 나오지?”


전편의 글을 읽고, 이렇게 궁금해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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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당신이 작가가 되는 걸 도와주는 도구예요.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분위기를 원하고,

어떤 감정을 전하고 싶은지

그걸 정확히 말하면,

기대 이상으로 멋진 글을 선물해 줘요.


예를 들어, 제가 챗에 이런 명령을 넣어봤어요

“호랑이와 나비가 친구가 되는 따뜻한 이야기 만들어줘.

6세 아이가 듣기 좋게.”

그러자 단 30초 만에 다음과 같은 줄거리가 톡 튀어나왔습니다.

1장: 숲속에 사는 무서운 호랑이와 작고 예쁜 나비의 만남

2장: 나비가 위험에 빠지고 호랑이가 도와줌

3장: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됨

놀랍게도 감정 표현이나 교훈까지 잘 담겨 있었어요.

물론 이것을 좀 더 세부적으로 다듬고 발전시켜야 하지만,

이것 하나만으로도 창작 부담은 훨씬 줄어들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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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은 정말 똑똑하지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주지 않으면,
막연한 글만 나오기 쉬워요.

그래서 오늘은,

동화책 쓰기에 꼭 필요한 챗 활용법 5가지 TIP을

소개해 드릴게요!
챗은 “내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작가처럼, 편집자처럼, 친구처럼 되거든요.


� 하나, 챗에게 ‘역할’을 주세요

챗은 설정된 역할에 따라 말투와 아이디어가 완전히 달라져요.


(예시)

“너는 지금 인기 동화 작가야.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그리고 교훈이 담긴 동화를 쓰려고 해.”

@ 이렇게 역할을 주면,

챗은 말투도 다정해지고 상상력도 더 풍부해져요!


** TIP

"챗GPT" 홈 화면에서

좌측 사이드바에 있는 "GPT"를 클릭하면

다양한 맞춤형 챗봇(GPTS)이 나와요.

글쓰기 관련 챗봇을 사용하면

좀 더 손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어요~~.

또는 대화형 챗GPT(음성 가능)를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둘 다 병행하고 있어요.


� 둘, 질문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해주세요

챗에 “동화 하나 써줘”라고만 하면
너무 평범하거나 뻔한 이야기만 나와요.

대신 이렇게 요청해 보세요:


(예시)

“10세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거짓말의 대가'를 주제로,
주인공은 토끼고, 장면은 숲속이에요.”

@ 이렇게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할수록

챗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딱 맞는 이야기를 만들어 준답니다.


� 셋, 대답이 단조롭다면? 더 자세히 요청하세요

챗이 너무 짧거나 심심하게 대답했을 땐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줘",

"10세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줘"라고 말해보세요.


(예시)

“왜 주인공이 화가 났는지

10세 아이 눈높이에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줘.”

@ 챗은 그 즉시 문장을 더 풍성하고

감정이 느껴지도록 바꿔줘요!


� 넷, ‘문어체’보다 ‘대화체’로 바꿔보세요

동화는 말하듯이 써야 더 생생하고 재미있어요.
문어체로 쓰인 문장은 챗에 이렇게 말해서 바꿔보세요.


(예시 1)

"나는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이 문장을 대화체로 바꿔줘!

“정말 고마워! 너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예시 2)

"아기 토끼는 슬퍼서 눈물을 흘렸다."

이 문장을 대화체로 바꿔줘!

“흑… 나 너무 슬퍼… 왜 나만 혼자야…”


� 다섯, 원하는 스타일로 요청하기

글 스타일도 설정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처럼

서정적인 느낌으로 써줘”라고 말하면,
챗이 감성적이고 은유적인 문체로 바꿔줘요.


(예시)

“이 동화를 따뜻하고 철학적인 분위기로 다시 써줘.”


5. 인간과 AI, 최고의 협업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좋은 동화책의 기본 요소는 절대 변하지 않아요.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확한 메시지, 흥미로운 캐릭터, 따뜻한 교훈,

그리고 독자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언어는 여전히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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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단순히 '글을 대신 써주는 기계'가 아니에요.

이런 멋진 요소들을 여러분이 더 쉽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일 뿐이죠.


결국 당신에게는 이야기를 기획하고,

어떤 메시지를 담을지 결정하는 작가의 역할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또 하나, 사람다운 생각과 경험의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는 것도….


그리고 중요한 사실!

"AI를 활용해서 인간이 창작한 결과물"은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러니 AI는 여러분의 창작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활용해 보세요.


6. 결론, 누구나 동화책을 작성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당신의 "용기"와 "시작"입니다.


자, 이제

나만의 동화책을 써보는 멋진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셨나요?

우리 함께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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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연재일, 7월 15일(화).... 기대해 주세요!

03화 처음 써보는 동화, 이렇게 시작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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