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by 채유강

-아빠, 왜 울어?


-몰라.


-모르다니?


'허전한 것 같기도 하고,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처연한 것 같기도 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어느 날, 50대 가장이 울었어.


딱 한 방울의 눈물.


그 무엇보다 무거운 눈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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