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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by 차주도

공생 共生


더불어 함께 살아가려면
피할 수 없는 생각들을 나눠 가지면서
믿음을 던져야 한다.

그런 순간들이 느껴질 때
좀 더 솔직 率直하게
좀 더 진실 眞實되게
마음을 던져야 한다.

내 속의 껍질을 벗겨서
약해져 있는 모습을 과감 果敢히 보여
함께 나아가자며 기대야만
살 수 있다.


시작 노트

의류사업의 첫 발이 하청공장이었다.
미싱사, 시다, 재단사, 와끼사…
많은 인원들이
저마다의 계산법으로 나와 생활을 했다.
그때 아마도 ‘共生’이라는
절박 切迫한 신념 信念이 통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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