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소리

by 차주도

발자국 소리


황야 荒野를 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출근길 지하철 계단에서 들린다
다닥다닥 다다닥

어제와 다른 오늘이기를 바라는
희망고문 希望拷問의 소리.


시작 노트

눈 뜨면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행복입니다.
일신우일신도 좋지만
무탈하게 사는 것도
행복입니다.


(위 그림은 영송 차주영 화백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