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 패션이 되는 브랜드
안녕하세요 이도입니다 :)
오늘은 가지고 싶은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싶다 라는 수식어를 붙인데는 이유가 있어요. 단순히 화장품을 볼 때 제품력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힌스 제품은 달랐어요.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힙쟁이'가 되는 기분이었거든요.
단순히 아름다움을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나만의 분위기와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힌스는 현대적인 감각 그리고 브랜드와 소비자의 감정적인 연결을 중심으로 브랜딩을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처음 힌스를 알게 되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힌스의 "Mood-Enhancing Makeup"이라는 철학이었어요. 화장품이라는 물건 자체를 넘어 사용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생각하고 각자의 고유한 무드를돋보이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힌스는 단순한 코스메틱 브랜드가 아닙니다. 힌스의 패키지 디자인은 예술 작품처럼 세련되고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담아내고 있어요.
덜어냄의 미학. 누드 톤을 활용한 제품 패키징들이 메이크업 제품 그 이상으로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더해주어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힌스의 제품이 뷰티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기분을 선사해줬어요.
힌스의 초창기 분위기가 그랬던 것 같아요. 파는 곳도 많지 않을 때 시코르까지 가서 구매했던 힌스였는데 물론 지금은 어디서든 구할 수 있어서 편하고 대중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좋지만 그 때의 분위기가 그립기도합니다. ㅎㅎ
에디터는 평소 자연스럽고 은은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편이라 힌스의 제품들은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적적합한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True Dimension'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리는 힌스의 메이크업 철학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힌스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개념을 넓히고 있어요.
꾸준히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힌스만의 감각적인 무드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이미지를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힌스와 블루가 만났다니! 힌스의 브랜드 컬러를 사용하지 않아서 더 눈이 가는 것 같아요.
이 조합 생각해내신 분 천재..b 팝업스토어는 말그대로 단기성인 행사이기 때문에 평소에 브랜드가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을 아티스틱하게 풀어내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뻔한 이야기만 하면 모르고 보면 그냥 오프라인 매장 같기도 한 팝업스토어들이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도 쬐끔 아쉽더라구요.
힌스의 시그니처 컬러와 미니멀한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는데요.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소유한 것 같은 느낌을 줘서 나한테 선물하는 기분이 드는 브랜드 입니다.
아끼는 코디를 갖춰입은 날 화장품 하나까지도 힙해지고 싶을때 찾게 되는 힌스.
엉엉.. 지금도 좋지만 정말 힌스만 할 수 있는걸 했던 그때로 조금은 돌아와줘..
힌스와 함께 나만의 무드를 찾아보세요!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u revo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