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 쓰는 모든 글들은 꽤 오래전에 작성한 글들이다.
저장글 잔뜩 쌓아두고, 다람쥐 비축한 알밤 까먹듯 하나씩 풀고 있는 그런 느낌으로 올리고 있다.
그래서 발행된 글들이 어제오늘 하는 일들은 아니다.
가끔 내 지난 글들을 읽어보면 가끔 화들짝 놀래곤 한다.
저렇게까지나 나 못 지내고 있었구나 하고.
요즘(04/20)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아직 약간의 불안요소는 남아있지만, 여전히 주사위는 멈추지 않고 굴러가고 있지만, 그래도 자고자 하면 푹 잘 수 있을 정도로는.
이번 글 모둠이 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다시 <또, 여전히, 어느 잠 못 드는 밤>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나는 아직 오지 않은 그때를 상상하며 내 마지막 글을 작성해 저장해 두었다.
조만간 그 글을 발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