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 Dreamin'

by 옆집 사람

https://youtu.be/N-aK6JnyFmk?si=CETCdfZb0D6o5nn


이 노래가 ost로 쓰였던 홍콩영화 <중경삼림>의 1부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사실 한 사람을 이해한다 해도 별 의미 없다. 사람은 변하니까. 오늘 파인애플을 좋아한다던 사람이 내일은 다른 걸 좋아하게 될 것이다'


사랑의 유효기간을 만년으로 정하고 싶었던 223은 끝끝내 파인애플을 좋아하냐는 질문의 답을 얻지 못했고, 다시금 5월 1일 자의 통조림에 스스로를 가둔다.


그녀는 223의 생일을 축하해 주며 금발 가발을 벗어났지만, 223의 직업은 경찰이다. 걱정으로 늘 둘러매고 다니던 레인코트 위로 비가 내리며 1부는 끝이 난다.


더 마마스 앤 더 파파스는 어느 추운 겨울. 믿지 않는 교회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거짓 기도를 드리며, 꿈결같이 따뜻하던 캘리포니아를 그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실, California Dreamin'은 중경삼림 1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어느 것 하나 맞는 이야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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