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일매일이 마지막 날 같을 때..

희망도 기대도 그리고 마지막 보루도 무너진 어느 날

by JINOC

지치고, 지치고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욕받이하고

그리고 집에 오면 무슨 말인지 공감할 수 없는 무의미한 대화

그리고 눈 붙이고 일어나서


지치고, 지치고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욕받이하고

그렇게 그렇게 굴러가고


이렇게 계속 살아갈 이유가 뭘까…

그리고 다시 일어나 출근하려 양말을 신는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자존감이라는 명분에 속고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