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휴에도 일을 하나요?

성장기록/왜?

by 홍지성

작년 8월, 제가 합류한 조직은 일잘러/애자일/성과중심/목적조직/성장조직 이런 키워드보다는 따스함이 주를 이루는 조직이었습니다.


주변이 뜨거워질 정도로 마음이 따스한 조직에 합류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다른 느낌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라도 더 해서 회사에 돈을 끌어오자!


이 정도로 따뜻한 조직이 있다니...!


하지만 사업은 마음처럼 잘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설 연휴에도... 어떤 걸 공부하면 회사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기도 하고, iOS 앱스토어 리젝 대응을 위해 프로젝트를 다시 개발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생각보다 많이 따뜻하거든요.


일을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고, 성장을 갈망하여 실력을 키우는 조직보다, 일을 더 하고 싶게 만드는 조직이 저에게 맞는 것 같아요.


얼마나 있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최대한 오래 일하고 싶네요.


저는 팀원들의 따스함 덕분에 연휴에도 즐겁게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힘들다.

그래도.

따스한 동료가 있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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