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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모두를 위한 공개적 아픔

by 숨고

키가 작지만 어른인척 해야만 지켜낼 수 있었던, 일찍 어른이 됬던 아이의 이야기책 입니다.

아픔을 나누고 같은 고통을 부르기 위해서는, 겹겹이 용기내어 드러내야만 하겠지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의 자욱들을 풀어쓰려 합니다.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모두다 우리를 위한 흔적들일겁니다.

그래서 그 상처에 연고를 발라 풀어쓰고, 또 아물때까지 기다려 보려 합니다.

아물지 않은 상처들, 딱지가 떨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시겠어요?


조금만 용기를 내보겠습니다.

한동안 굳게 다물었던 입술을 떼며, 부끄럽게 손을 내밀어봅니다.

가슴 속 응어리들을 풀어쓰며 공감을 자아내고,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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