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ULTRA REAL
우리는 이 삶을 다하게 되면 육체는 땅으로 영혼은 하늘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다
죽는 순간 아직 의식이 육체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우리는 지난 세월 동안 우리가 살아왔던 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천국은 하나의 장소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 상태다” -페니 사토리박사-
그렇게 자신과 주변과의 모든 마음에 맺힌 미련과 한을 정리한 후 저세상으로 떠날 준비를 갖추는 것이 우리들의 가장 이상적인 마지막 모습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간혹 어떤 사고나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갑자기 죽음의 순간을 맞아 기적적으로 회생하여 돌아온 사람들이 있다
그 순간 그들 중 상당수가 그들이 평생 살아왔던 생애 모든 모습을 마치 비디오를 순간적으로 되돌려 보듯이 단 몇 초 사이에 다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때는 이미 시간이라는 물리적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단 몇 초만에 자신의 일생 모든 삶을 다 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우리들은 자신이 평생을 연기하며 촬영했던 한 편의 긴 영화를 사후에 스스로 돌려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때 순간적으로 자신의 전 삶을 보게 된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와 책임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있는 주관적인 문제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순간에 그 당사자는 그 짧은 순간에 자신이 살아온 전 생애를 보게 되었으며 그때의 순간이 찰나라고 느끼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냥 시간 자체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순간 속에 전부를 느꼈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그 짧은 순간에 비행기를 탔던 많은 생존자들 중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러한 일들을 겪었다고 말한다
최근의 한 연구 결과는 이러한 사실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의 한 대학병원에서 우연히 한 병실에서 4명의 의료연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파촬영을 했는데 그 결과는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의료 연명환자란 그들의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의료장비를 제거하면 곧바로 사망판정을 받게 되는 환자들을 말한다
그들은 모두 뇌사판정을 받은 물리적 사망상태에 있는 환자들이다
환자의 보호자들의 동의하에 실시한 연구에서 연구자는 환자에게서 의료연명기를 제거하는 순간 즉, 실질적 사망에 이르는 순간 뇌파를 측정했는데 그때 보여준 그들의 뇌파사진에는 모두가 감마파가 사망 전보다 훨씬 높게 측정되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무려 300배 이상의 높게 활성화된 감마파의 파동이 찍혀 있었다
우리의 뇌는 어떤 일에 집중하거나 고도의 생각에 잠겨 있을 때 감마파가 활성화된다
반면에 명상상태에 있거나 수면상태의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알파파가 형성된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죽음에 이르는 순간 자신의 전 생애를 순간적으로 되돌아보는 ‘주마등’ 현상이 보편적으로 나타남을 보여준다
죽음에 이르는 그 짧은 찰나에 그가 전생애를 살아온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되돌아본다는 것은 내 삶의 모든 것은 나 스스로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심판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재단하면서 자신의 영혼의 빛을 책임지는 것이지 신이 판결하고 응징하며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자, 여기에서 다시 한번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
그 누구도 삶 너머 저세상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거나 확언할 수 없다
우리는 단지 일부 과학적인 상식과 더불어 수많은 임사체험을 통해서 추론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 인류와 함께 해온 각종 종교의 교리는 물론 고유한 영적전통에서 전승되어 온 통찰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을 뿐이다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는 각자 본인의 판단에 달린 문제이다
자신의 영혼은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며 자신이 지은 죄도 자신의 양심이 먼저 알게 되어 있다
때문에 어찌 보면 사후의 세계도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여 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순수의식으로서의 영혼이 상대계인 물질계에 내려와 개별 혼으로 존재하는 순간 우리는 하늘로부터는 양심이라는 잣대와 땅으로부터는 본능이라는 감정을 함께 받아 왔다
우리는 사는 동안 스스로의 양심의 판단과 잣대에 따라 살아오다가 생을 다하는 순간 참 나인 영혼의 카메라로 찍은 비디오를 영적인 세계에서 스스로 돌려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자기 삶에 대한 평가는 자기 스스로 한다는 말과 같다
이렇게 영혼의 카메라로 스스로를 촬영한 비디오를 되돌려 보았을 때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수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자기 영혼의 밝기에 동조할 수 있을 만한 차원의 세계에 이끌릴 것이며 그렇게 사후에 자신이 거처할 곳이 결정되는 것이다
타력에 의한 강제가 아닌 스스로 자신이 거처할 차원의 세계를 찾아가는 것이다
아무리 천국처럼 밝고 찬란한 세계가 열려 있어도 스스로의 밝기가 그 빛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가지를 못하는 것이다
평생을 남을 괴롭히며 살아온 깡패에게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고 있는 성당 안에 꼬드겨 간다 해도 그곳이 그에게는 전혀 천국이 될 리 없다
그에게는 그곳이 정말 견디기 힘든 지옥 같은 곳이 될 것이며 결국 그는 서로 때리고 부수며 즐기던 그들만의 세계에 스스로 다시 찾아가게 될 것은 뻔한 사실일 것이다
어두워진 영혼에게 밝고 찬란한 빛은 감당할 수도 적응할 수도 없는 고통일 뿐이다
결국 그들의 영혼은 자신의 어두운 빛과 동조할 수 있는 만큼의 어두운 세계에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지 신의 응징과 처벌이 아닌 것이다
이렇게 사후에 자기 자신이 적응하고 동조할 수 있는 각자의 차원에 스스로 찾아가 머물게 되는데 우리 대부분은 그러한 상념의 세계에서 사후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본능과 감정에 지배된 온 물질세계와는 달리 사후 세계는 생각과 상념으로 이루어지는 영체로서의 삶이다
때문에 육체에 갇혀 있던 우리의 영혼에게 있어서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럽고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다
간혹 죽었다가 살아온 임사체험자들이 보았다는 빛의 존재나 천국이라는 곳도 바로 사후의 여러 차원의 세계 중 한 곳일 것이다
이처럼 영혼으로서 영체로서의 삶을 살아가다가 그들 중 일부는 우리가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특수부대에 자원 입대하여 스스로 고된 훈련을 감내하듯이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 물질계로 다시 태어나게 되게 되는 아주 대담한 결심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바로 지금의 우리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선택할 수 있을 뿐이지 어떠한 강요나 응보의 차원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찌 보면 물질계인 이 지구라는 곳은 영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일종의 특수학교라고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즉, 이곳 땅 위에서 온갖 고뇌와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바로 그런 대단한 결심을 하고 온 자원 입대자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혼과 육체가 음과 양으로 함께했을 때 창조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생각과 의지만으로만 어떤 변화를 이룬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에 물질적인 상황과 환경이 음과 양으로 함께했을 때 더 큰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생각과 상념의 세계인 영혼의 세계에서 본능과 감정이 지배하는 물질적 경계 없이 영혼의 진보와 성장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생각과 상념으로 이루어지는 차원의 세계에서 별 스트레스 없이 아주 오랜 삶을 보내다 보면 뭔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권태로움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일부 용기 있는 영혼들은 온갖 고난과 역경이 시험처럼 기다리고 있는 이 물질세계에로의 환생을 결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이 물질세계로 다시 귀환하기 전에 미리 그들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게 될 시간과 장소 그리고 앞으로 그들 앞에 펼쳐질 온갖 사건과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화한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순간 모든 기억은 지워지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는 육체가 주어질 것이다
당신은 경험을 통해 배울 것이다
실패는 없다
오직 배움만이 있을 뿐이다
충분히 배우지 못한다면 당신에게는 그 경험이 반복될 것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곳’보다 나은 ‘그곳’은 없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어떤 삶을 만들 것인가는 전적으로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태어나는 순간 당신은 이 모든 사실을 잊을 것이다”
-체리 스코트-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이것이 규칙이다>
사후에 펼쳐지는 세계는 객관적으로 모든 영혼에게 똑같이 느껴지고 경험할 수 있는 차원의 세상이 펼쳐진다고 보기 어렵다
현생에서의 삶도 나의 의식이 창조한 자신만의 세계들이 서로 공명하여 펼쳐진 세계이듯이 사후에 펼쳐지는 곳도 자신이 살아생전에 경험하고 느껴온 의식의 수준에서 창조된 세계일 뿐이다
신이 따로 천국과 지옥과 같은 어떤 단단한 실체처럼 객관적인 세계를 마련해 놓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평생을 간호사로서 일하면서 현장에서 수많은 임사체험의 사례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영국의 패니 사토리박사는 그녀의 저서 <나는 그곳에서 진짜 나를 보았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천국은 하나의 장소가 아니다
그것은 마음 상태이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 안에 있다
우리는 그 안에 들어가 천국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언제나 만족스럽고 풍요로운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다
그러면 우리 모두는 이 땅 위에서 천국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천국은 우리의 마음 안에 이미 존재한다”
죽었다 다시 되살아난 임사체험자들의 사례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 자신이 살아왔던 문화환경과 개인 성향에 따라 각자 서로 다른 차원의 세계를 보고 체험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예를 들면 평소 기독교를 독실하게 믿어왔던 사람이 체험했다는 사후 세계의 모습은 거의 비슷한 과정을 경험하게 되고 또한 유사한 체험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이는 빛의 존재를 보았다느니 천사와 함께 이곳저곳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거의 확신에 찬 마음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 한편으로는 불교나 동양사상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조상님과 함께하며 먼저 갔던 가족과 친구를 만났다던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 극락과 연옥의 모습을 보았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사례를 보아 자신에게 펼쳐지는 사후의 세계도 대부분 살아오면서 형성된 자신만의 상념과 믿음에 유사한 차원의 사람들과 공명하여 펼쳐진다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다
이러한 체험을 한 임사체험자 말을 그냥 환상이라느니 꿈이니 하며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면 실제로 그들이 느꼈던 사례들이 지금 우리들이 경험하고 만져지는 현실보다도 더욱 생생하고 또렷한 느낌이었다고 대부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이 일을 겪은 후 그들의 삶이 그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바뀌었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하바드의대 뇌과학자 이븐 알랙산더박사는 그의 저서 <나는 천국을 보았다>에서 그의 사후체험에 대한 현실보다도 더욱 현실 같은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역시 현역 의사시절 그러한 임사체험 사례들을 자주 접했지만 한결같이 개인적인 환영이니 뇌의 착각에 의한 오해일 뿐이라고 일축했던 전형적인 뇌과학자 중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살 수 있는 확률 10%도 안 되는 아주 희귀한 불치성 병으로 일주일 이상을 뇌사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 그가 체험했던 생생했던 저세상의 모습을 그의 표현대로 ‘ULTRA REAL’ 즉 현실보다도 더욱 현실 같다는 말로써 그의 마음을 대변했던 것이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그에게 펼쳐진 저세상의 모습도 역시 대부분 기독교인들에게 공감이 될 수 있을 만할 천국과도 같은 세계가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그는 그가 체험했던 저 세상에서의 느낌은 딱딱한 의자 위에 앉아 식탁 위의 포도를 집어먹고 있는 느낌보다도 더 생생한 현실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평생을 정신적이며 영적인 현상에 시달려 온 수많은 환자들을 상대해 왔던 뇌과학자에게 펼쳐진 저너머 세상에서의 체험은 그동안 그가 그의 환자들에게서 느꼈던 미혹적이면서 의심스러웠던 감정들이 얼마나 편협하고 오만한 독선이었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다
그는 지금은 하버드 의대 뇌과학자 신분을 벗어버리고 그가 경험했던 사후 삶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을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가짐과 의미에 대해서 설파하고 있다
이처럼 사후에 펼쳐지는 삶 또한 우리의 생각과 의식 수준과 공명된 차원의 세계임을 알게 된다면 우리들의 삶이라는 것이 사실은 생과 사를 초월하여 우리 스스로가 창조하고 주관해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할 것도 없으며 무엇을 불안해하거나 허무해할 것도 없다
내가 모두 지은 것이며 내가 책임지고 살아가야 할 내가 주연이고 내가 주인인 나의 삶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나의 주관과 책임하에 펼쳐지는 너무나도 공평하고 자연스러운 자연의 순리이다
모든 결과의 시작은 내부에서 비롯한 것이지 외부에 있지 않다
생전에 형성됐던 내면의 아름다운 마음과 생각이 사후에 그대로 투영되어 그에 상응되는 빛처럼 찬란한 세계가 펼쳐진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수 있는 현명한 길이며 삶의 모든 피해의식과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처방전일 것이다
우리가 생을 다하는 순간 자신이 살아오면서 지은 바는 생각하지 않은 채 이번 생과는 전혀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뚝딱하고 다시 태어나거나 영혼의 밝기가 갑자기 다른 차원으로 바뀔 거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오해다
평생 살아오면서 품어왔던 생각과 습관과 행동들이 생을 마친다고 갑자기 다른 차원으로 차원상승할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언어도단이다
마음에서 품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가장 고순도의 에너지이다
이 근원에너지가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다고 해서 그 에너지 레벨이 갑자기 변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가 다시 나비로 환생해서 돌아와 자신의 창가를 떠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지인이 지은 죄가 많아서 뱀으로 환생했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는 너무 종교적인 신념에 매몰되어 법박에 사로잡힌 결과가 아닌가 싶다
어찌 한 인간으로서의 에너지레벨이 육체를 벗는다고 해서 그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한들 하찮은 나비나 벌래 수준의 에너지레벨로 변할 수 있단 말인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꼭 그 수준에서 다시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평생을 남에게 상처를 주고 괴롭히며 피해를 주고 살아왔다면 다음 차원의 세상이 어떻게 펼쳐지더라도 그 부채로부터 면책이 되어 새로운 영혼으로 둔갑할 것이라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주의 법칙을 떠나 자기 자신이 지은 바는 자신의 양심이 먼저 알게 되어 있다
남을 속일 수 있고 감출 수 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의 양심은 속일 수도 감출 수도 없다
내면에 깊이 스며들어 잠재의식화된 양심의 파동은 자기 자신의 참나인 영혼의 밝기를 결정한다
우리가 심판이니 응보니 하는 것도 사실은 징벌로써 강제로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양심이 자기 자신을 심판하는 것이다
죽어서 염라대왕이 나타나 자신을 심판하여 천국과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양심이 자신을 심판하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형성해 온 영혼의 밝기에 따라 그와 상응된 빛의 차원과 공명하게 될 것이며 비슷한 진동수의 세계에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유유상종이라 했다
생전에 수많은 악행으로 어둡고 탁해진 영혼이 죽는 순간 갑자기 밝아져 더 높은 차원의 빛의 세계에 갈 수 있겠는가?
어두컴컴한 영화관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햇빛이 비치는 밖으로 나온다고 생각해 보라
스스로 불편하고 적응이 안 돼 눈을 가리고 뛰쳐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나와 차원이 비슷한 영혼들이 함께하는 그 차원의 세계에 스스로 끌리게 되어 있다
이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구원은 자기 스스로 이루는 것이지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성인도 그 어떤 신적인 존재도 대신 이루어 줄 수 없다
오직 자기 스스로만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
어떤 종교를 믿고 안 믿고가 자신을 구원해 주는 것이 아님을 부디 인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