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상징하는 터미널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우아한 런웨이.
1990년대를 상징하는 터미널 웨어하우스(Terminal Warehouse)에서 열린 마이클 코어스의 우아한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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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첼시에 위치한 웨어하우스에서 뉴욕패션위크를 대표하는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의 2025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1990년대 아이코닉한 장소인 터널 나이트클럽(Tunnel Nightclub)이 위치했던 이곳은 미드 센추리 가구들과 노출 벽돌, 우드 패널링, 일본식 랜턴 등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거주 공간을 연상시킨다.
공간에 스민 따스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은 쇼가 보여주려던 ‘데가제 시크(DÉGAGÉ CHIC)’라는 주제와도 일맥상통한다. “이번 쇼는 우리의 집과 매디슨 에비뉴(Madison Avenue)에 위치한 새로운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매장의 분위기인 여유로운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설명처럼 모든 피스들에서는 고아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흘러나온다. 부드럽게 재단된 남성복 스타일의 코트와 재킷을 플리츠 츠커트와 팬츠 위에 매치하는가 하면, 부드러운 드레스와 유려한 실크 오버셔츠, 그리고 드레이프 블라우스로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연출하기도!
또한 텍스처가 실감 나는 시어링 소재로 따뜻한 감성을 더하고, 아늑한 담요와 파자마 스타일의 의상, 고전적인 니트웨어로 궁극적인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리치톤의 초콜릿, 카라멜, 짙은 녹색과 자주색은 어반 그레이 컬러와 클래식한 흑백의 매력과 대조를 이룬다. 흐릿한 보라색과 셀라돈 컬러는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밖에도 앵클부츠부터 구조적인 힐이 돋보이는 라이딩 부츠까지 다양한 부츠 스타일도 만날 수 있으며, 간결한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볼링 백, 사첼 백과 오버사이즈 클러치들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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