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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내고 싶지 않았던 작은 목소리

아주 작은 목소리

by 수호천사

큰 나무가 송두리째 뽑혀나간후에

그 나무에 둥지를 튼 둥지속의 알인들 성한 상태일수 있을까.


임진왜란때 살생은 개미 한마리 조차

살생하지 않던 승려들이 어떤 맘으로

승군을 일으켜 왜적들을 쳐죽였을까.


날강도 두놈이 칼 한자루를 들고 수십명의 사람들을 외딴곳으로 데려다

칼로 쳐죽이려 하는데

끌려 가는 사람들은 힘을 합쳐

날강도를 죽이는게 정의가 아닐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서주기를

바라며 눈치게임만 하며 날강도가 양심의 가책을 받아 살려주기를 바라는게 지혜로운걸까.

서로 다른 사람이 나서길 바라다가

모두 몰살 당할 위기에 처한다는것은

생각 못할까.


안중근 의사가 없고

황봉길 의사가 없었다면

그외의 수많은 독립항거가 없었다면

당당히 5천년

독립극가였으니 당연히 독립시켜줘야

한다고 국제 사회에 요구할수 있었을까.


그 분들이 없었더라면 더욱 빨리

지금의 오키나와

원주민 처럼 완전히 언어 및 풍습을

망각하고 상실하여

완전한 일본사람으로 동화되어 버리진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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