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취업 할 때 스펙은 대체 얼마나 필요한지?

스펙 생각하면 걱정부터 나오는 나.. 어쩌지?

by 로건

이번 글에서는

첫 취업 준비 시 가장 고민하게 되는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대학생 취업 컨설팅을 해주다 보면

첫 번째 만남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본인의 스펙이다.

너무 많은 스펙을 갖고 있는 유형과

너무 없는 유형 그리고 적당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럼 스펙이 많다고 취업에 유리할까?

직접 경험하고 컨설팅해 본 결과 그렇지 않다.

너무 많은 스펙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자기소개서에 표현할 내용은 많다.그러다 보면 사람 욕심이 내가 한 모든 걸 자기소개서에 표현하려고 한다.

이럴 경우 정작 어필하고자 하는 핵심을 놓칠 수 있다.

'본인이 어떠한 사람이다'라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여러 경험을 자랑하는 형태로 표현되서는 안된다.

지원자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 문제해결능력 등을 보여줘야 한다.

많은 스펙을 갖고 있다면

자기소개서 항목별로 본인이 가장 어필하고 싶은 경험을

하나씩 선정해서 표현하는 걸 이야기해주고 싶다.

표현하지 못한 스펙들은 자기소개서가 아닌

활동내역 카테고리나 자격증 카테고리 등에 표현할 수 있다.

스펙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대학교 학점과 어학점수 정도만을 갖고 있는 경우다.

이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꼭 가고 싶은 회사를 선정하여 자격요건에 맞추는 거다.

자격요건을 맞춰야지 취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외활동이 없다면

알바 경험을 가지고 표현할 수도 있다.

본인 생각에는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없다고 걱정을 한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일상생활에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했던 경험이 있다면

관련 내용을 자기소개서 항목별 취지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


만약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다면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의

공모전이나 서포터즈를 했으면 한다.

아니면 직무와 관련된 공모전이나 서포터즈를 해도 상관없다.

수상을 하지 않더라도 과정을 통해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스펙이 없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원하는 회사가 있다면 꼭 준비하고 도전해야 한다.

충분히 주변을 찾아보면 작성할 수 있는 스토리가 나온다.


남들처럼 동아리활동, 해외연수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을 갖고 자기소개서에 본인을 표현하는 것이다.

다음 적당한 스펙을 갖고 있는 경우이다.

적당한 스펙이라 함은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한 두 가지 정도의 경험을 갖고 있는 부류이다.

이 경우 자기소개서에 본인을 어떤 사람으로 표현할지 고민해 보면 좋을 거 같다.

예를 들어 경험을 통해 어떤 문제점을 어떤 형태로 극복을 했고

팀원과의 협업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표현을 하면 좋다.


또한 동아리 혹은 공모전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했는지를 표현하면서

회사 입사 후의 목표나 하고 싶은 사항을 표현하면 좋다.


앞서 이야기한 방법 외에도 더 많은 형태의 표현 방법이 있다.

사실상 표현은 자기소개서를 많이 써보고 주변의 피드백을 받다 보면 좋아진다.

공통사항으로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 번째 학점이 낮으면 불리한가요?

사실 평점은 중간정도만 하면 된다.

또한 간혹 회사에서 원하는 점수대가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자격요건에만 맞으면 되고

보편적으로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중간정도만 하면 된다.

너무 낮다면 낮은 이유에 대한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인턴은 꼭 해야 하나요?

사실 인턴을 하면 취업하기 전

직무에 대한 경험, 회사 생활 등을 직간접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좋다.

그러나 꼭 인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인턴 말고도 본인이 작성한 논문이나 대학생 시절 잘했던

전공에 대한 열정 등으로도 충분히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지방대를 졸업했는데

회사에 취업이 가능할까요?

당연하다 지방대 졸업했다고 해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취업이 안 되겠지'라는

생각은 버려라!

본인이 관심을 갖고 노력한 만큼 결과는 따라온다.

물론 좋은 학벌을 갖은 경쟁자들도 있다.

그 사람들은 그만큼 본인에게 투자를 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본인 스스로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

지금까지 내용을 작성하면서

무슨 근거로 이야기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나는 사실 지방대 출신의

자격증 한 개, 어학점수 평범, 학점도 평범했다.


다만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강점을 만들고 싶어

특허에 관심이 많아 전공 관련 특허 출원을 했다. 그 결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울산에 있는 대기업에 입사했다.


그리고 3번의 이직도 대기업으로 했다.내 자랑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 또한 평범했다는 거다.


대신 나만의 취업무기를 만들기 위해

수도 없이 고민하고 많은 도전을 했다.

그러다 보니 특허 출원과 같이

남들과 다른 나만의 취업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다.

지금도 계속 커리어 관리 중에 있다.

첫 취업을 해서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면

현재는 전혀 다른 분야를 접목하여

남들과 다른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객관적으로 본인을 바라보고 자기소개서에

본인의 절심함과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아침에 거울을 보면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실제로 이뤄진다. 주저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본인을 믿고 지금 바로 취업을 시작했으면 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