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사회초년생이었던 시절 은퇴는 저하고는 먼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취업에 막 성공했고, 첫 월급을 받았으며, 대학생이었을 때는 할 수 없었던 수많은 멋진 꿈들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에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도 흐르는 것 같지 않았고, 젊음은 영원히 멈춰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다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어느덧 저는 회사의 중간층이 되었고, 동고동락했던 사수 선배들은 어느덧 50대가 되었습니다. 몇몇 동기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기도 하고, 또 몇몇 동기들은 1인의 삶을 고수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믿고 따르던 선배가 명예퇴직의 길에 이르던 그날, 언젠가 그날이 오리라 선배도 저도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받아들이기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난 은퇴 준비는 잘해놨어"라고 웃으며 걱정 말라던 선배 말씀에 안심은 되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근무하였던 직장을 떠나던 그 선배의 마음을 당사자가 아닌 그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책의 저자 강창희 작가님은 은퇴 강의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은퇴 후 3가지 문제에 직면하는데 그게 뭔지 아세요?
바로 돈, 건강, 외로움입니다.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강창희-
흔히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것이 첫 번째가 은퇴가 멀리 있다는 것, 두 번째가 은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라는 겁니다. 돈, 물론 중요하지요. 의식주를 생활하는데 가장 필요한 기본 요소 이니깐요.
하지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은 바로 '외로움'입니다.
여성분들이라면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대부분 우리네 어머님들을 보면 주변 이웃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시기 때문이죠. 생업을 하고 계시지 않아도 아침부터 밤까지 할 일이, 그리고 가야 할 곳, 만나야 할 사람이 많습니다. 집 근처 시장만 가도 활발한 소통을 하고 계시죠.
그러나 상대적으로 남성분들은 생업 외에 어머님들처럼 이웃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지는 않으신 편입니다. 물론 요새 젊으신 분들은 운동이다. 동호회다 우리네 아버지때와는 다르게 많은 활동들을 하지만, 그것도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게 되면 보통 줄어듭니다.
아버지들이 은퇴하시고 갑자기 안 가시던 등산이나 공원을 가시는 것도, 은퇴 이후 남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방법들 중 하나겠지요.
1-2년의 준비가 아닌 10-15여 년의 기나긴, 그리고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돈도, 건강도, 그리고 외로움의 시간을 최소화할 나만의 방법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지금이 20대라면, 혹은 30대라면 가장 좋은 때일 것입니다. 그때부터 건강과 혼자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 보세요. 5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될 즈음, 불안해하지 않고 퇴직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가 모든 것이다.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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