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말들과 마음가짐
요즘 뉴스를 틀면 연이은 전쟁 소식이다. 먼 나라에서의 전쟁을 통해 우리나라 또한 물가가 많이 오르게 되었고, 이 때문에 10평짜리 개인카페 오란다방에도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플라스틱의 원재료값이 오르면서 쿠키 비닐과 봉투 가격이 올랐고, 조청과 원두 가격도 덩달아 오르게 되었다. 이 정도로 지구촌 사회를 원했던 것은 아닌데... 원재료값의 지출폭이 커진 모든 개인카페 사장님들께 심심한 위로를 건네 본다.
3월에 비해 4월의 오란다방은 아주 순항 중이다. 일 평균 매출을 웃돌 정도로 하루하루 매출을 갱신 중이다. 이런 해뜰 날들을 위해 3월달이 주춤했던 것인가, 다시 한번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얼마 전에는 가게 옆쪽에 위치하여 계속 거래 중인 한 은행 직원 분들이 찾아오셨는데, 오란다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지점장님과 부지점장님을 모셔 오셨다. 이전 지점장님과도 가깝게 지냈었는데, 새로 오신 분께서도 프차들 사이에 맛있는 디저트집이 생겨서 좋다는 고마운 말씀을 해 주셨다. 며칠 전 방문하신 여자 손님께서도 오란다를 좋아하셔서 옛날 오란다를 한 줄 다 사가셨는데, 바로 다음날에 한라봉 오란다를 또 한 줄 다 사가셨다. 음식점 사장은 손님이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고 접시를 싹싹 비웠을 때 큰 행복을 느낀다고 했는데, 오란다 한 줄이 다 비워질 때의 행복이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다.
개업한지 어언 6개월차이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개인카페는 소문에 소문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렇기에 모든 손님에게 진심으로 응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간들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동력도 잃지 않는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
인스타그램: @oranda_ba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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