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은 사라지고 생계만 남는 시대, 중년의 노동을 묻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끔 보게 되는 장면이 있다.
넥타이를 풀고, 정장을 걸친 채 마트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년의 모습.
한때 기업에서 팀을 이끌던 그들이 지금은 일회성 단순노무로 생계를 이어간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실이다.
한국의 직장인은 대체로 40대에 이르면 관리직·전문직으로 올라선다. 그러나 동시에 구조조정의 압박도 시작된다.
회사의 전략은 간단하다. “젊은 인재는 더 저렴하고, 새로운 기술에 빠르다.”
그 결과, 50대에 들어선 많은 이들이 예상보다 빠른 퇴직을 맞는다.
퇴직 이후 선택지는 단순하다.
비슷한 업종의 중소기업 재취업,
경력을 살리기보다는 생계형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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