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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는 법

그 말이 시가 되기까지

by 그래그래씨


비우는 법



비워진 그 자리에

햇살 하나 들여놓고

바람 둘러 걸쳐두면

텅 빈 가슴에도

숨결이 드나든다.







비워낸다는 건

슬픔을 덜어낸 자리에

햇살과 바람을 들이는 일입니다.

무언가를 잃은 순간에도

숨결은 다시, 조용히 드나듭니다.

그렇게 우리는

비움 속에서 다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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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