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려버리고 싶어. 뜯고 싶어. 씹고 싶어

삼켜버리고 싶어

by 마마Spence


말려버리고 싶어


뜯고 싶어.


잘게 자르고 싶어.


씹고 싶어.


삼켜버리고 싶어.


오징어처럼.


너를



남편.


네가 깊은 잠으로 코 고는 소리에 나 잠 깼어.

나 4시간 밖에 못 잤어.

아무렇지 않게 아침밥 먹고 트림하고 출근하는 너.

오늘 하루 어찌 견딜까 온통 신경이 예민해진 나.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