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움직이는 동력 '걷기'

앞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by Walk홀릭


'걷기'는 나를 움직이는 엔진이다. 좋아서 걷고 걷다 보면 목표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항상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습관처럼 밖에 나가 혼자서 길을 걷곤 했다. 이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혼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나만의 시간이자 구체적인 기획과 실행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남들이 보면 의아해할 수 있다. 업무적인 공간에서 생각을 쥐어짜는 과정이 아닌 단순히 걸으면서 이것들을 전부 만들어낸다니 말이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나는 움직여야 에너지가 돌고 다양한 생각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때는 잠 외의 시간을 전부 일에 쏟았다. 책상 앞에 붙박이처럼 앉아 있었다. 그 몇 달 동안 나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몰랐다. 그렇게 수개월을 걷지 않고 같은 장소에 멈춰있으니 족쇄가 채워진 기분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조차 막혀버렸었다. 결국 퇴사를 했지만 그 당시


'30분이라도 잠깐 걸어 다니는 시간을 만들었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기간이었다. 회사를 퇴사하는 주된 이유는 아니었지만 이런 과정을 반복해 보니 나에게 있어 걷기는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고 거의 매일 짧은 거리라도 걸어 다니는 계기를 만들었다.


걸어 다니며 움직여야 에너지와 활력이 살아나는 걸 넘어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데 있어 걷기는 나의 중요한 '동력'이다. 나는 진행 여부와 같이 단순한 결정조차 가만히 앉아서 고민하는 것에 약하다. 어찌 보면 산만한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걷기 시작하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이고 지지부진했던 결정도 명확하게 해결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참으로 신기하다. 그냥 고민하는 상태만 바뀌었을 뿐인데...


그래서 매일 걸어 다니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걸 기반으로 조금씩 실행해 보는 루틴을 습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장은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아도 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상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을 꾸준히 하게 만드는 걷기가 나에게 있어 진정한 동력인 셈이다. 또한 나다운 일을 하는데 즐거움을 더해주는 거 또한 걷기이기에 이런 부분에서도 나만의 동력원이 작동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도 나는 길 위를 걸으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나아간다.


여러분을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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