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에 떠나는 ‘말(馬)’의 여정…서울 속 숨겨진 말 지명 여행지 3선
서울 동북부 중랑구와 광진구 경계에 자리한 용마산은 이름부터 말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용마산에는 하늘로 날아간 용마에 대한 전설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조선시대 이 지역에 있었던 양마장과도 연결된 이야기가 깊은 산입니다.
새해 첫날 새벽,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인근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한 시간 이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 정상에서는 한강과 롯데월드타워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볼 수 있는데,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한 해’를 기원하는 뜻 깊은 순간을 보내기 제격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많아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장동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말을 기르던 곳’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입니다.
조선초기에 조성된 양마장 터였고 역사적 기록에도 나오는 유서 깊은 장소지요.
현재는 전국 최대 축산물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기 맛집 거리로 유명합니다.
서울관광재단은 병오년을 맞아 과거 말이 자라던 벌판이 현대 고기 식당가로 변신했다고 소개합니다.
미식 여행과 도매시장 투어를 결합한 특별한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어요.
고기 애호가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서울 종로 한복판에 위치한 피맛골은 독특한 이름을 가졌습니다.
‘말을 피하다’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돼 양반 관리의 말발굽을 피해 서민들이 다니던 골목입니다.
많은 부분이 재개발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종로와 광화문 일대 일부 구간에는 그 옛 정취가 남아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병오년을 맞아 이곳을 도심 속 역사 산책 코스로 소개했어요.
광화문 D타워 인근부터 근대 건축물과 숨은 맛집까지 연결되어 있어 걷기 좋습니다.
특히 점심시간 골목 식당가에서는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미식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전통적으로 힘과 활기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서울 속 ‘말’ 지명을 찾아 걷는 여행은 특별한 의미를 더해줍니다.
용마산, 마장동, 피맛골 각각은 무르익은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공간입니다.
말과 사람이 만나고, 일상과 역사가 교차하는 곳에서 새해 다짐을 새롭게 세워보세요.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서울의 산과 골목, 시장에서 에너지와 활력을 채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해 특별한 테마 여행으로 병오년의 시작을 낭만적으로 꾸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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