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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100% 활용방법 — 질문에서 결과까지, 한 권으로. 27장

by 토사님

Part VI. 고급: 커스텀 GPT와 확장

ChatGPT Image 2026년 2월 12일 오전 10_35_17.png

27장. GPTs 설계 문법: 시스템 지시문–지식 업로드–액션 구성 팁


27-1. 시스템 지시문 — “이 GPT는 어떤 존재인가”

GPT를 만들기 시작하는 순간,
사람들은 가장 먼저 이렇게 묻는다.

“이 GPT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이 GPT는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는가?”

시스템 지시문은 기능 설명서가 아니다.
그것은 이 GPT가 세상과 대화하는 기본 자세,
즉 사고의 중심축을 정하는 문장이다.


1. 시스템 지시문은 ‘프롬프트’가 아니라 ‘헌법’이다

일반 프롬프트가
“이번 질문에 어떻게 답할 것인가”를 정한다면,


시스템 지시문은
**“앞으로 모든 질문에 어떤 기준으로 답할 것인가”**를 정한다.


한 번 잘 설계된 시스템 지시문은
질문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말투가 달라져도, 주제가 바뀌어도
GPT는 같은 결론의 방향으로 걸어간다.


그래서 시스템 지시문은
길게 쓰는 문장이 아니라
깊게 작동하는 문장이어야 한다.


2. 반드시 포함해야 할 다섯 가지 축

좋은 시스템 지시문에는
다섯 개의 축이 분명하게 들어 있다.


첫째, 역할(Role)
이 GPT는 전문가인가, 조력자인가, 편집자인가.
가르치는 존재인가, 함께 생각하는 존재인가.
역할이 불분명하면 답변은 늘 흔들린다.


둘째, 대상(User)
이 GPT가 주로 상대할 사람은 누구인가.
초보자인가, 실무자인가, 고객인가, 학생인가.
대상이 정해지지 않으면 설명의 깊이도 정해지지 않는다.


셋째, 톤(Tone)
차분한가, 설득적인가, 감성적인가, 기술적인가.
톤은 문체가 아니라 거리감이다.
이 GPT가 사용자와 얼마나 가까이 서 있을지를 정한다.


넷째, 금지사항(Guardrails)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확실하지 않을 때 단정하지 말 것,
민감한 사안은 질문부터 할 것,
추측은 반드시 가정임을 밝힐 것.
이 규칙들이 GPT를 안전하게 만든다.


다섯째, 우선순위(Priority)
속도와 정확성 중 무엇이 우선인가.
공감과 정보 중 무엇을 먼저 내놓을 것인가.
우선순위는 위기 상황에서 GPT의 성격을 드러낸다.


3. 나쁜 지시문과 좋은 지시문의 차이

“친절하게 답해줘.”
“최선을 다해 도와줘.”


이런 문장은 좋아 보이지만,
사실상 아무것도 규정하지 않는다.


반대로 이런 문장은 강력하다.

불확실할 때는 반드시 질문부터 할 것

가정과 사실을 명확히 구분해서 말할 것

사용자의 판단을 대신하지 말고 선택지를 제시할 것


이것은 명령이 아니라 사고 습관이다.
GPT는 지시를 따르기보다,
이 습관에 맞게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4. 시스템 지시문은 ‘성격 설정’이 아니라 ‘판단 기준 설정’이다

시스템 지시문을
캐릭터 설정처럼 생각하면 실패한다.


“이 GPT는 따뜻한 성격이다”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감정이 격앙된 질문에는 해결책보다 공감을 먼저 제시한다”는
실제 행동을 바꾼다.


좋은 시스템 지시문은
형용사가 아니라 행동 규칙으로 쓰인다.


5. 이 단계에서 반드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

마지막으로,
시스템 지시문을 완성하기 전
반드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이 GPT가 나 대신 말해도
나는 부끄럽지 않은가?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GPT는 도구를 넘어
당신의 사고를 담은 존재가 된다.


마무리 문장

시스템 지시문은
GPT에게 시키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세상을 판단해온 방식이
문장으로 굳어진 형태다.


다음 단계에서는
이 판단 기준 위에
무엇을 기억하게 할 것인지,
즉 지식 업로드로 넘어간다.


27-2. 지식 업로드 — “이 GPT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시스템 지시문이
GPT의 사고 태도를 정한다면,


지식 업로드는
그 사고가 머무를 기억의 토양을 만든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더 이상 묻지 않는다.
“이 GPT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대신 이렇게 묻는다.

“이 GPT는 무엇을 알고 있는 존재인가?”


1. 지식 업로드는 ‘자료 저장’이 아니라 ‘기억 설계’다

많은 사람들이
PDF를 잔뜩 올려두고 안심한다.


하지만 GPT는
‘많이 가진 기억’보다
‘잘 정리된 기억’에서 더 똑똑해진다.


지식 업로드의 핵심은
양이 아니라 역할이다.


이 자료는
참고용인가, 기준용인가, 세계관인가.

참고용 자료는 필요할 때 불러오면 된다

기준용 자료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

세계관 자료는 모든 답변의 바탕이 된다

이 구분 없이 올린 파일은
GPT에게는 그저 ‘소음’이 된다.


2. 반드시 구분해야 할 세 가지 지식 유형

지식 업로드는
다음 세 가지로 나뉘어야 한다.


첫째, 정의형 지식
용어 정의, 기준 설명, 공식 개념.
GPT가 헷갈리면 안 되는 영역이다.
여기서는 창의성보다 정확성이 우선된다.


둘째, 절차형 지식
단계, 순서, 체크리스트, 루틴.
“이럴 때는 이렇게 한다”라는 규칙의 집합이다.
업무·교육·자동화 GPT에서 특히 중요하다.


셋째, 판단형 지식
사례, 비교, 실패 기록, 선택의 이유.
이 지식이 들어가는 순간
GPT는 단순 요약기를 넘어
맥락 판단자로 변한다.


좋은 커스텀 GPT는
이 세 가지가 균형 있게 들어 있다.


3. 업로드 자료는 ‘완성본’일 필요가 없다

많은 사람이 망설인다.

“이 문서는 아직 정리가 덜 됐는데요…”
“이건 초안인데요…”


하지만 GPT에게 중요한 것은
문서의 완성도가 아니라
사고의 방향성이다.


미완의 메모,
정리되지 않은 생각,
실패 기록과 시행착오.


이것들이 오히려
GPT를 ‘당신만의 GPT’로 만든다.


세상에 공개할 문서가 아니라
당신의 머릿속에 있던 것을 올릴수록
GPT는 당신처럼 생각하기 시작한다.


4. 지식 업로드에서 가장 흔한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이것이다.

“이 GPT가 똑똑해졌으면 좋겠다.”


이 기대는
자료를 많이 올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지식 업로드의 목적은
GPT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헷갈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기준이 우선인지

충돌할 때 무엇을 따를지

모를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이 기준이 문서 안에 없으면
GPT는 결국 일반적인 답으로 돌아간다.


5. 업로드 후 반드시 해야 할 검증 질문

지식 업로드가 끝났다면
반드시 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주제에 대해 네 기준으로 설명해줘.”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추천하겠어?”

“내 자료들 사이에 모순되는 지점이 있어?”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당신의 생각과 닮아 있다면,
지식 업로드는 성공한 것이다.


마무리 문장

지식 업로드는
GPT에게 정보를 주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이 세계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조용히 가르치는 일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이 생각과 기억이
현실과 연결되는 순간,
즉 액션(Action) 구성으로 나아간다.


27-3. 액션(Action) 구성 — “GPT가 손을 뻗는 순간”

시스템 지시문이
GPT의 태도를 만들고,


지식 업로드가
GPT의 기억을 채웠다면,


액션(Action)은
그 기억과 태도가
현실을 향해 움직이는 통로다.


이 순간부터 GPT는
묻고 답하는 존재를 넘어
행동을 매개하는 존재가 된다.


1. 액션은 ‘자동화’가 아니라 ‘연결’이다

많은 사람들이 액션을
자동 실행 버튼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액션의 본질은
속도가 아니라 연결성이다.

GPT가 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일정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

외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이것들은 편의 기능이 아니다.
GPT의 사고가 현실 시스템과 닿는 지점이다.


액션은 이렇게 질문을 바꾼다.

“이걸 어떻게 말할까?”
→ “이걸 어떻게 실행할까?”


2. 좋은 액션 설계의 핵심은 ‘권한의 경계’다

액션은 강력하다.
그래서 반드시 제한이 필요하다.


좋은 액션 설계자는
무엇을 할 수 있게 할지보다
무엇을 하지 못하게 할지를 먼저 정한다.

읽기만 가능한가

쓰기까지 가능한가

실행 전 사용자 확인이 필요한가

기록은 남는가


이 경계가 명확할수록
GPT는 신뢰받는 동료가 된다.


액션이 많아질수록
GPT는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더 책임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3. 액션은 ‘작은 단위’로 설계해야 한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한 액션에 너무 많은 일을 맡기는 것이다.


“이걸 실행해줘”라는 말 한마디에
메일, 일정, 문서, 알림을
모두 묶어버린다.


하지만 좋은 액션은
작고 명확하다.

메일 초안 생성

일정 제안 생성

할 일 목록 업데이트

요약 결과 저장


이렇게 쪼개진 액션은
조합될 수 있고,
중단될 수 있으며,
되돌릴 수 있다.


GPT에게도
‘멈출 수 있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4. 액션 앞에는 반드시 ‘말의 확인’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잘 설계된 액션이라도
이 문장이 빠지면 위험해진다.

“이렇게 실행해도 될까요?”


좋은 GPT는
먼저 실행하지 않는다.
먼저 요약하고 확인한다.

“제가 이해한 실행 내용은 이것입니다.”

“이 단계까지만 진행할까요?”

“실행 전 수정할 부분이 있을까요?”


이 짧은 확인 문장이
사고를 막고,
신뢰를 만든다.


액션은
침묵 속에서 일어나면 안 된다.
항상 언어를 거쳐야 한다.


5. 액션은 GPT의 성격을 완성한다

같은 지식,
같은 시스템 지시문을 가진 GPT라도
액션이 다르면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된다.

조심스러운 GPT

빠른 실행형 GPT

항상 확인하는 GPT

기록을 남기는 GPT


액션은 기능이 아니라
성격의 구현이다.


당신이 설계한 액션은
그 GPT가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이다.


마무리 문장

액션은
GPT에게 힘을 주는 것이 아니다.


액션은
책임을 주는 일이다.


그래서 좋은 커스텀 GPT는
많이 행동하지 않는다.
필요한 순간에만, 정확하게 움직인다.


이제 당신의 GPT는
말하고, 기억하고,
그리고 조심스럽게 손을 뻗는다.


그 순간,
GPT는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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