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도전한다는 건 쉽지 않다고 느낀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마다 똑같은 생활에 물들어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첫째, 그게 뭔데? 주제가 궁금할 것이고,
둘째,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셋째, 메밀마다 하던 것에서 무엇을 빼고,
그 시간을 양보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처럼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마음의 정리와 시간의 정리
마지막으로 공간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하고 있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좋은 게 있을까?
항상 배가 불러있는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듯이
일이 없음을 경험하면 그동안 일이 많았던 경험이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일이라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올려준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수당으로 가치를 얻게 되고,
때로는 작품을 통해 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아무도 없는 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을 한다면
누구 하나 알아주지 못하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오직 자신만의 만족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 일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힘이 빠지는 일도 없게 될 것이다.
그만큼 자신이 일을 하면서
웃음을 얻고 행복하다면
그 일은 하고 싶은 욕구가 넘칠 것이고,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을 하면서
"돈을 따라서 일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찾으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이 기억난다.
주아생각은
매주 목요일 아침 07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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