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를
묘사하려는 생각조차
죄스러운
마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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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 앞에서)
쉰 살의 아기
잊으라는 말이
잔혹한 의미라는 걸
우편함을 보고
알았어요
쉰 살 아가...
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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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찾기 번호 182
아마도 그 뜻은 . . .
하나1의 영혼이었던 그들이
무한∞한 그리움 끝에는
서로2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번호를 정하지 않았을까 해요.
그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 마음으로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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