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근

26년 1월 17일

by 글날 스케치MOON

희망복근이라면 정말로 희망일까요 절망일까요.

저도 진심으로 복근을 만들고 싶습니다만 여전히 복근은 나타날 기미가 없습니다.

출산한지가 17년이나 지났고, 때때로 체중은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여전히 복부의 탄력은 돌아오지 않아요.

심지어 제 배꼽은 가로형이 되었고 힘을 잔뜩 주어도 배가 잘 들어가지 않아요

과연 제 몸에도 복근이란게 정말 있긴 한걸까요?

레그레이즈가 가장 효과좋은 복근운동이라고 하여 헬스장에서 레그레이즈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다른 철봉에도 매달려서 다리를 계속 들어올려봅니다.

마치 원숭이처럼 헬스장 여기저기 철봉에 매달려서 레그레이즈를 반복하고, 윗몸일으키기도 반복하면서 복부에 자극이 되도록 끊임없이 몸을 괴롭혀봅니다만, 그래도 복근이 과연 나올지에 의심이 됩니다.

철봉에 매달리다가 손바닥이 너무 아프면 벤치에 걸터앉아서 또 다리를 들어올립니다.

전면으로도 올리고 양쪽 사이드밴드로도 다리를 올려봅니다.


마무리운동으로 런지 각 20개씩 3세트, 데드리프트도 20개씩 3세트 하고나니 이제는 정말 힘이 들었어요..

최종마무리로는 천국의 계단을 속도 11에 두고 20분을 걷고나서야 모두 끝났어요.


운동을 마친 후 샐러드와 훈제연어, 그릭요거트, 삶은 계란으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집에 돌아와 체중을 재보니 52.9kg가 되었더라구요.


올해는 진심으로 꼭 복근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앞으로도 오늘처럼 운동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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