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3월28일
캠핑장에서 뗄수 없는 주요 메뉴는 머니머니해도 라면일꺼에요.
어느 화창하던 가을날 부모님을 모시고 캠핑 함께 갔답니다.
부모님께서는 함께 텐트에서도 주무시고, 역시 캠핑장 아침으로 당연히 라면 당첨이었습니다.
맵질이인 저는 평소 담백한 사리곰탕면을 좋아해요. 특히 캠핑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먹어도 속쓰리지 않거든요
하지만 라면의 진가는 역시 밤에 나옵니다.
싸늘해진 밤이 되었을때 들어오는 따뜻한 국물과 꼬들한 면빨은 소주를 더 부르게되요.
비가 오는날을 맞이한다면 파전을 부쳐 라면과 막걸리까지 곁들여 드셔보세요.
라면에 파를 함게 넣어 파향을 올리니깐 일품이에요. 국물에 밥을 살짝 말아줘도 좋아요.
캠핑장에서의 아침은 언제나 라면이 국룰입니다.
밤새 추위에 지쳤던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에 최고에요.
청소년기 아들과 함께하던 캠핑에는 당연히 라면 빠질 수 없어요.
캠핑장이 추워서 저희는 패딩을 입었는데 혈기왕성 아들은 반팔과 반바지만 입고 힘있게 후루루룩 면빨을 흡입합니다..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라면 1순위는 김치사발면이에요.
대학원시절부터 먹어오던 소울푸드라며 꼭 컵라면 은박뚜껑을 부채꼴접시로 만들어서 먹어요.
아빠와 아들은 밤에 엄마몰래 먹는 라면과 치킨이 젤로 맛있답니다.
삼겹살 굽기도 귀찮고, 라면 역시 끓이기도 귀찮으니 물만 부어서 컵라면으로 간편하게 후루룩 마셔요.
뽀글뽀글 다음날 아침에도 라면을 흡입하는 아들. 참 잘먹습니다.
다양한 맛에 끓이기도 간편하고, 상시 먹을수 있는 라면 … 여러분에게 가장 맛있었던 라면은 어떤 라면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