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o’clock 서강대교 뒤 오렌지, 그 너머 여의도

25 09.26

by 글날 스케치MOON

6시에 서강대교가 보이는 장소에 차를 대고는 책을 읽고 있었다.

(여기 있을것을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30분전에 집에서 잠시 나가달라는 아들의 부탁에 나는 책 한권 들고 집 밖으로 쫓겨났다)

저녁 6시, 그 덕분에 오늘도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으니 오히려 의도가 없던 행운을 전해준 감사의 공은 아들에게 돌려야 하는게 마땅하겠다.


저 멀리 여의도에는 내일 있을 불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거대한 화염을 품고 있을 폭죽이 가득 실린 바지선들이 여의도 한강앞에 속속 들어와 자리를 잡았고, 북단쪽 한강공원에는 내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Fence가 설치되었다.

멀리 보이는 63빌딩은 내일의 화려한 불꽃 빛을 받기위한 준비가 끝난 듯 황금색 자태를 뽐낸다.

하늘의 뜻도 불꽃놀이를 허락했는지 내일 청명하게 맑을 예정이라서 더욱 설렌다.

내일 일찍 자리잡으러 여의도로 가야지!

내일의 6시는 여의도 불꽃놀이가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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