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이윽고 지옥에 내려갈 때,
그곳에서 기다릴 부모와 친구에게
난 무엇을 가지고 가랴
아마도 나는 호주머니에서 창백하게
부서진, 나비의 잔해를 꺼내리라
그리하여 건네면서 말하리라
일생을
아이처럼, 쓸쓸하게
이것을 쫓았노라고
-사이조 야소-
안녕하세요? 장르작가 임경주입니다. 반갑습니다. 장르소설도 사랑해 주세요. 네? 아 저 infj입니다.